오랜 기간 표류하던 경북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와 청량읍 상남리에 추진중인 골프장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08년부터 망양리 산14-9번지 일원 82만6480㎡에 추진 중인 18홀 규모 망양CC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좌초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2018년부터 (주)산양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재 추진 중이다.
지난해 가을 울주군으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행위 허가를 받은 (주)산양 측은 울산시에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접수했고, 현재 보완 절차가 진행 중이다.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 산27-1번지 44만6478㎡ 부지에도 9홀 규모 블루웨일GC 조성 사업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재추진 중이다.
자금난 등으로 표류하던 이 사업은 시행자가 최근 실시계획인가 변경을 신청하면서 울주군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군에 따르면 블루웨일골프클럽은 최근 울산시에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고, 조만간 울주군에 행위허가를 신청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행사 측은 최근 요진건설산업과 계약도 마쳤다며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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