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골프장들이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골프 꿈나무 육성’에 적극 참여한다.

울산시(시장 김두겸)와 울산시골프협회(회장 박원우)는 (주)고암개발 더골프클럽(대표이사 노승현), (주)반도개발 보라CC(대표이사 이무균), (주)새정스타즈 베이스타즈CC(대표이사 정상헌), (사)울산개발 울산CC(이사장 김석환) 등 4개 골프장이 지난 5일 울산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울산지역 골프 꿈나무들의 육성·지원을 약속했다.

울산시와 울산시골프협회에 따르면 대한골프협회 대표선수 선발지침에 따라 울산지역 대표선수와 상비군을 선발하고, 참여 골프장은 대표선수와 상비군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지원하도록 돼 있다. 선발 학생은 총 16명으로 대표선수 8명과 상비군 8명이다.

하지만 울산지역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별도 훈련장소가 없는데다 민간시설을 이용하려해도 비싼 사용료와 힘든 예약으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4개 골프장은 대표선수와 상비군의 단체훈련시 9홀 무료 라운드와 월 2회 우선 예약 지원하고, 개인 훈련 시에는 특별 할인 요금을 적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