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아박사(해외 상표명 포아큐어, PoaCure)가 미국에서 유통망을 넓히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 코스관리 전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포아큐어의 개발사인 목우연구소의 미국 현지법인 목우USA는 미국에서 포아큐어를 유통할 파트너를 2차례에 걸쳐 발표했다.

포아큐어는 지난 2019년 말 EPA 등록 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판매돼 왔다. 올해 유통 파트너를 추가함으로써 오프라인 공급망을 확충함과 동시에, 온라인 판매는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유통 파트너는 총 7곳으로 해당지역에 대한 오프라인 독점 판매를 맡는다. 지난 5월에는 Grass Roots(뉴저지 전역, 뉴욕주·펜실베이니아·코네티컷 일부지역), Corbin Turf(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 전역, 앨라배마·테네시 일부지역), Landscape Supply(버지니아·메릴랜드·웨스트버지니아·델라웨어·워싱턴D.C. 전역, 펜실베이니아 일부지역), Atlantic Golf & Turf(메사추세츠·메인·뉴햄프셔·로드아일랜드·버몬트 전역, 뉴욕주·코네티컷 일부지역)를 공급사로 발표했다.

이어 9월에는 GreensPro(일리노이·미주리 일부지역), Tenbarge Seed(켄터키·인디애나 전역, 테네시·오하이오 일부지역), Walker Supply(펜실베이니아·오하이오 일부지역)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파트너사로 선정된 업체들은 모두 각 지역에서 대를 이어 명성과 권위를 쌓아온 곳으로 유명하다.

포아큐어는 2022년 9월 기준 미국 48개 주에 등록돼 미국 내 대부분의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 출시 후 온라인 판매로만 미 전역 500개 이상의 골프장이 사용했다.

이번 오프라인 파트너 추가로 포아큐어의 미국 골프장 공급은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목우USA는 “포아큐어의 골프장 직접 판매로 지난 2년간 좋은 성과를 냈다”며 “우리의 핵심 가치와 포아큐어를 이해하는 유통 파트너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훌륭한 파트너십과 함께 더 많은 골프장에 포아큐어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