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골프장 운영장비·골프카 사업 확대 강화
대동모빌리티, 골프장 운영장비·골프카 사업 확대 강화
  • 이주현
  • 승인 2022.11.04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동모빌리티가 신형 골프카를 출시하고 골프장 운영 장비 사업 강화에 나섰다. 특히 5인승 신형 골프카 HG-200은 카이오티 골프카를 이은 대동의 골프장 핵심 제품으로 외관부터 안전, 주행성능, 유지보수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야심작이다.
대동모빌리티가 신형 골프카를 출시하고 골프장 운영 장비 사업 강화에 나섰다. 특히 5인승 신형 골프카 HG-200은 카이오티 골프카를 이은 대동의 골프장 핵심 제품으로 외관부터 안전, 주행성능, 유지보수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야심작이다.

 

신형 골프카 출시·코스장비 라인업 확대

대동모빌리티가 신형 골프카를 출시하고 골프장 운영 장비 사업 강화에 나섰다.

대동그룹 산하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는 최근 5인승 신형 골프카 ‘HG-200’을 선보이고, 골프카를 비롯한 레저·가드닝 모빌리티로 골프장 운영 장비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분야는 대동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며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맡고 있는 대동모빌리티는 ▲가드닝(승용잔디깎지, 다목적 운반차) ▲레저(골프카) ▲퍼스널(스마트 로봇체어, E-바이크) 등 3개 카테고리로 나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레저 모빌리티 부문에선 10여년 전부터 국내시장에 골프카와 다목적 운반차, 골프장용 트랙터 등을 보급하면서 골프장 운영 장비 시장에서 노하우와 역량을 축적했다.

골프카는 그동안 전국 골프장에 약 4500대가 납품돼 시장에 연착륙했으며, 그간 사용자 피드백과 철저한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신형 골프카를 개발했다. 새로운 HG-200은 국내 골프카 최초 코스별 맞춤 음성 안내 기능, IOT 기반 커넥티드 서비스, 다양한 컬러 옵션 등으로 안전성과 디자인, 관리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코스장비 사업도 강화한다. 자체 개발해 국내 생산하는 승용잔디깎이, 스키드로더 등의 가드닝 모빌리티도 코스관리용으로 골프장 공급에 나서고, 트랙터도 운전이 쉬운 HST 기능을 채택한 모델을 런칭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개발 중인 전기이륜차와 0.5톤 전기트럭도 코스관리 예찰이나 운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골프장에 공급하는 제품 라인업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도 적극 투자

대동모빌리티의 전기 이륜차.
대동모빌리티의 전기 이륜차.

대동은 더 과감한 투자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대동모빌리티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10만2265㎡(약 3만935평) 규모의 E-모빌리티 신공장을 내년 하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대동은 2026년까지 협력사 포함 2234억원을 투자해 총 8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공장에서 모빌리티 제품 누적 18만대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제3자 배정 신주 인수의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및 모빌리티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모빌리티 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을 강화해 공동 기술 개발 및 제품 양산 과제 등을 진행하고,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공동 이익을 증진하기로 했다.

또 모빌리티 신제품 개발 정보 공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주기적 논의로 사업 제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양사 주요 임직원으로 구성된 ‘상품화위원회(가칭)’도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동모빌리티의 제3자 배정 방식의 신주 발행에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관련 계약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대동모빌리티는 개발 중인 배달에 특화된 BSS(Battery Swapping System,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화물 배송용 0.5톤 전기트럭, 여객 운송 목적의 LSV(Low Speed Vehicle) 등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에 맞는 원격관제,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의 모빌리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자 상품화위원회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긴밀히 협의한다.

또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신공장을 중심으로 이 제품들을 카카오모빌리티에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시장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대동의 골프카 HG-200

HG-200은 카이오티 골프카를 이은 대동의 골프장 핵심 제품으로 외관부터 안전, 주행성능, 유지보수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야심작이다.

강화된 안전시스템은 HG-200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다. 국산 골프카 최초로 음성 가이던스 시스템을 탑재해 자동 주행 모드에서 출발, 내리막 등 코스별 맞춤 음성 안내를 지원하고, 경사로에 진입하면 자동(경사센서)으로 주행속도를 조절해 안전을 확보한다.

듀얼 타입 디지털 초음파 센서는 전방 사물 감지 능력을 확대하고 추돌 방지 기능을 강화한다.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강력한 제동력으로 최고 속도 및 우천 주행에도 안전을 보장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외관은 최신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LED 전조등이 기본 장착돼 새벽 및 야간 라운드가 용이해졌으며, 앞뒤 대형 범퍼로 완충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전문업체가 개발한 감속기와 AC모터의 조합은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고 동급 최고의 등판각도(27도)를 확보한다. 또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해 주행 중 진동과 충격을 흡수하는 독립식 현가장치를 적용했다.

다양한 최신 옵션은 골프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고하중용 광폭 타이어는 안정적인 주행을 구현하고, 추종 제어 기능은 주 사용자의 경기 속도에 맞춰 차량이 카트도로를 따라 이동해 경기 지연을 예방한다. HVAC 하드캐빈은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혹서기 및 혹한기 편안한 경기를 보장한다.

 

사용자와 탑승자를 위한 편의성도 현장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대폭 개선됐다. 전후방 필러를 최대로 확장해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롱&와이드 루프로 우천 시 후방 수납공간을 보호하고 측면 비닐문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더 낮은 최저지상고 설계와 최대 윤거 확보로 주행안정성과 승차감을 제공하고, 앞좌석 풋레스트와 뒷좌석 사이드 레그룸으로 탑승자가 더 편안하게 앉을 수 있게 했다. 전면 및 후면부 수납공간과 1열 시트백 수납공간, 캐디를 위한 오버헤드 하드케이스(옵션)까지 손이 닿는 공간마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틸트 방식의 전면 윈드실드는 실내에서도 편하게 여닫을 수 있으며, 차량 외부에서도 허리를 굽히지 않고 열 수 있다. USB 타입 멀티 소켓은 단말기나 휴대폰 충전에 용이하며, 골프카 배터리에 LCD를 추가해 잔량, 상태정보, 오류 발생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컬러 선택으로 골프장 아이덴티티에 맞는 외관을 연출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기본 화이트와 그린, 옐로우, 퍼플, 오렌지 등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대동 골프카는 국내 유일의 생산, 판매, 사후관리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국내 정상의 농기계 그룹 대동의 서비스망을 활용하기 때문에 사후관리도 독보적이다.

기본적으로 골프카 2년, 배터리(삼성리튬이온) 5년 보증을 시행하고 캐디교육(사용법·운행자료), 정비교육(납품후 집중교육 및 3개월 정기방문 점검·교육), 긴급출동서비스(당일 또는 명일), 부품 완비 즉시 출고 등의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