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콜리안 골프장 지자체 이관 계획 신중을"
"에콜리안 골프장 지자체 이관 계획 신중을"
  • 민경준
  • 승인 2022.10.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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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위탁 운영하게 되면 이용료 인상 불가피
 

10월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공공 스포츠 시설 민간 매각 및 지방자치단체 조기 이관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체육진흥공단 혁신방안중 ‘대중골프장 운영을 지자체로 이관’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에콜리안 골프장은 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공공골프장으로 광주 광산, 강원 정선, 전남 영광, 경남 거창, 충북 제천 등 모두 5곳이다.

2006~2008년 문체부의 공공 골프장 공모사업을 통해 2011~2014년 준공됐으며, 체육진흥공단이 20년간 운영한 뒤 지자체에 기부체납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기재부의 공공기관 슬림화 주문에 고민하던 공단은 고육지책으로 공공골프장을 지자체에 조기 이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문제는 지자체로 넘어간 뒤 각 골프장에서 시민들이 치러야하는 비용이 현재 보다 커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현재는 그린피가 민간 골프장의 반값 수준에 노캐디로 운영중이지만 이관 후 민간 사업자에게 위탁 운영을 맡길 경우 비용은 높아지는 게 불을 보듯 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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