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권 골프장 조성사업 2건 순항
경기도권 골프장 조성사업 2건 순항
  • 민경준
  • 승인 2022.11.10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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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안성시 일죽면 18홀
신한성관광개발 남양주 수동면 36홀

경기도 안성과 남양주 등 경기권 골프장 개발이 순항 중이다.

크리스에프앤씨(회장 우진석)는 2020년부터 자회사를 통해 추진해온 골프장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위치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산리 산 43번지 일원이며 약 854,541㎡ 부지에 대중제 18홀 규모로 조성된다.

크리스에프앤씨의 자회사 에스씨인베스트(옛 일죽레저 주식회사)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부지를 골프장으로 개발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토지 보상 문제도 막바지로 접어든 만큼 이르면 연내 착공에 돌입한 뒤, 늦어도 2024년도까지는 완공하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골프장을 개발하는 시공사는 삼미건설이다. 에스씨인베스트 지분 40%를 보유한 삼미홀딩스의 자회사다.

크리스에프앤씨는 2020년 8월 에스씨인베스트에 300억원을 대여하고 지분 60%를 취득하면서 삼미홀딩스로부터 골프장 개발사업을 벌이기 위한 부지를 확보했다. 골프웨어 사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당초 2021년말을 전후해 골프장 개발을 시작하려 했으나 토지 보장 문제에 발목이 잡혔다. 올해 1분기에 착공한다는 계획 마저 미뤄지긴 했지만 최근까지 토지 보상문제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트렌드를 리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인 크리스에프앤씨는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세인트 앤드류스 등 유명 브랜드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 2018년부터 KLPGA 챔피언십을 4년째 개최하면서 국내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성관광개발(주)(대표이사 전영자)의 경기 남양주 수동면 내방리 산 18-1 일대 204만9586㎡(약 62만여평)에 추진중인 골프장 조성사업 계획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신한성관광개발은 경기도 용인에 한성CC(회원제 27홀)를 운영중인 한성관광개발(주)(대표이사 전영자)의 가족회사다.

신한성관광개발(주)는 36홀 대중제 골프장과 친환경 사계절 복합단지, 휴양문화시설 등 건립 위해 지난해 12월 지구단위계획 변경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

다만 지역주민들은 골프장이 들어서는것에 대해 찬반의견이 엇갈려 다소 지연이 우려된다.

수동면 내방3리 골프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 3800여명에게 받은 서명서와 청원서를 주광덕 시장에게 전달했다.

비대위는 “기업의 이익을 위해 자손 만대 물려 주고 보존할(보존 관리지역) 청정지역 청룡마을 204㎡를 지켜달라”라고 호소했다.

반면 남양주시 수동면 사회단체 대표 22명은 골프장 건설에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창고와 공장 등 난개발로 산이 마구 훼손되어 엉망이 되는 것 보다는 상대적으로 친환경적인 골프장이 들어오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며 “대규모 골프장 시설이 입지하면, 세수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신한성관광개발(주)는 지역민 우선 고용, 지역 식자재 우선 구매,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 마을회관 및 산책로 등을 함께 조성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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