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론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전북 김제 스파힐스CC(대중제 18홀) 인수를 추진중이다.
칼론인베먼트자산운용은 이 골프장 현재 주인인 현대자산운용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LP 투자자들을 모집중이다. 현재 유력한 매각가는 약 12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2월 약 800억원에 스파힐스CC를 인수했다. 이후 2년을 채우기 전에 차익 약 400억원을 남기는 엑시트(투자회수)를 앞둔 것이다.
스파힐스CC는 지난해 매출 138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전국 골프장이 특수를 누리면서 이익률도 높아졌다.
스파힐스CC는 전북지역 건설사 티엠지개발이 인수한 뒤 7년 운영했다. 티엠지개발은 지난해 2월 현대자산운용에 800억원 (홀당 45억)을 받고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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