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의 한성CC가 오래전부터 나돌던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다.
골프장측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토지 개발을 노린 부동산개발업자와 브로커간 결탁이 만들어낸 소문으로, 매각 계획은 전무하다”며 “선대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국내 최고 명문 골프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성CC는 강대규 회장 부친인 재일사업가 강병준 선대회장이 1984년 설립한 27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한편 한성CC가 수도권에 위치해 접근성과 자산 가치가 높다는 점이 매각설의 배경으로 꼽힌다. 골프장을 없애고 아파트 단지를 건설해 막대한 이익을 보려는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브로커를 끼고 갖가지 방법으로 인수를 시도했다는 설명이다.
한성CC는 매각 계획은 전무하다는 입장과 함께 남양주 골프장(36홀)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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