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잔디 품질에 예지날 관리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고성능 연마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주)비래산업(회장 심상왕)은 이러한 시장에 맞춰 글로벌 연마기 전문 브랜드 폴리(Foley)의 자동제어 연마기를 공급하고 있다.

모든 코스관리자는 릴(회전도)과 베드나이프(밑날)을 예리하게 유지하는 게 올바른 예지작업과 잔디 품질 유지에 중요한 측면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모어가 아무리 좋아도 예지날이 무디면 제대로 깎이지 않아 잎 조직을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잔디가 마르고 갈변하면서 회복에 오래 걸리게 되기 때문이다. 즉 예지날이 잘 관리될수록 잔디는 푸르러진다.

그러나 모어를 잘 관리하는 것과 별개로 예지날을 최적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 폴리의 글로벌 영업이사인 그렉 터너는 “모어에 수만 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5개의 커팅헤드가 잔디를 깎게 하는데 큰돈을 썼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며 “실제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은 커팅헤드이므로 이러한 커팅유닛의 유지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폴리에 따르면 릴 커팅유닛은 직각도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하며, 스핀 및 릴리프 모두 모어 제조사의 권장사양과 일치하도록 연마해줘야 한다.

각 커팅유닛의 릴과 베드나이프 사이 거리는 최대 거리가 되도록 해야 하지만, 가장자리가 들쭉날쭉하지 않고 0.005인치(약 0.127㎜) 종이를 깨끗하게 자를 수 있어야 한다. 종이로 확인 후 필요한 만큼 자주 연마해야 하며, 깨끗하게 잘리지 않으면 연마할 때다.

터너는 “부적절하게 관리된 커팅헤드와 관련된 비용은 추가 동력이 필요한 커팅릴로 인한 연료 사용 증가, 엔진 및 유압 시스템 마모 증가, 농약·비료 및 관수 증가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짧은 시간 내 비용에 합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는 부절적한 예지날 관리로 관리 비용 상승을 막고, 최상의 예지 품질과 잔디 건강을 얻으려면 최신 폴리 연마기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비래산업이 공급하는 대표 모델로 릴 연마기 ‘633 ACCU-PRO’와 베드나이프 연마기 ‘672 ACCU-PRO’가 있다.

 

633 ACCU-PRO는 자동/반자동 연마 방식으로 코스관리 현장과 모어별로 다른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핀 및 릴리프 연마가 가능하다.

스핀 연삭은 몇 분 내 자동 완료할 수 있으며, 자동 인피드(In-Feed) 및 특허 받은 핸즈프리 자동 인덱스 릴리프 기능으로 생산성이 극대화되고 다양한 제품과 호환된다.

다양한 스핀 속도, 횡단 속도, 릴리프 토크로 다재다능함을 제공하고 ACCU-릴 셀렉터, 프론트 롤러 클램프, 실린더 높이 조절기는 적절한 릴 포지셔닝을 보장한다. 또 수직 및 수평 조정기는 정확한 캐리지 위치 및 테이퍼 제거를 보장한다.

통합 진공 시스템으로 작업 공간이 깨끗하게 유지되며, 작업자 보호를 위해 인터록 도어 및 렉산 안전유리가 적용돼 있다. 옵션 장착할 수 있는 ACCU-터치3는 다른 일을 하면서 연마를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672 ACCU-PRO는 반자동 방식으로 강력한 전자석으로 베드 바를 고정시키고 포지티브 게이지 스톱으로 간단하고 빠르게 세팅하는 혁신적인 베드나이프 마운팅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어떤 모양이나 배열의 베드 바도 추가적인 도구 없이 연마할 수 있다.

패스트 앵글 셋업 기능은 재보정 없이 반복성을 제공해, 각도 정지를 한 번 설정하면 같은 각도로 반복해서 연마한다. 연삭면을 앞면에서 윗면으로 바꾸는 작업도 버튼 하나로 간단히 할 수 있다.

제어도 쉽게 할 수 있어 정밀 핸드 휠을 사용해 그라인딩 헤드가 베드나이프를 가로질러 자동으로 앞뒤로 이동하는 동안 그라인딩 헤드에 인피드한다.

작업자 보호를 위해 냉각수 분무를 유지하고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창이 있는 견고한 금속 후드를 갖추고 있다. 인터록 스위치는 후드가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작업이 시작되지 않도록 막아 준다.

보조 전원 장치가 있어 정전이 돼도 전자석에 전력 공급이 지속돼 베드바는 단단히 고정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작업자를 보호할 수 있다.

폴리 연마기는 디오픈이 개최되는 세인트앤드루스, 로열리버풀, 카누스티 등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명문 코스에서 사용하며 호평 받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 워크숍 관리자인 래니 토기는 “이전 연마기는 노동집약적이었으나 지금은 그런 문제가 없다. 폴리는 우리가 이전에 사용했던 어떤 연마기보다 훨씬 더 빠르다. 우리 팀은 폴리를 사용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로열리버풀의 코스관리자인 크레이그 길홀름은 “폴리 연마기는 작업장에서 가장 중요하고 믿을 수 있는 도구다. 다음 연마기도 다시 폴리를 선택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그랑드마레의 코스관리자인 릭 해밀턴은 “릴리프 연마 원칙을 갖고 있어 폴리 연마기를 선택했다. 다른 연마기도 있으나 폴리는 그들과 같은 수준으로 연마하지 않는다. 좋은 품질의 예지날과 예리한 깎기를 제공하고 유지하는데 필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