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읍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서 동강시스타(대표이사 정환오)의 9홀 골프장 확장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강원도는 지난해 12월 23일자로 영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변경 지정 공고를 통해 사실상 해제 절차가 마무리 됐다. 또 군은 마지막으로 3월 이전에 도에 신청을 거쳐 환경부의 ‘공장설립 제한 승인지역 변경 지형도면’ 고시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월읍 영흥리 1120번지와 덕포리 857번지, 삼옥리 80-1번지 일원 2㎞ 구간 52만2398㎡ 면적의 상수원보호구역은 해제됐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에 묶여 9홀 골프장 확장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동강시스타는 빠르면 5월쯤부터 확장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클럽하우스를 포함해 모두 350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4년 말쯤 오픈하게 된다.
동강시스타는 이를 위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본안과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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