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도심속 대중형 공공 골프장 잇따라 추진
울산광역시 도심속 대중형 공공 골프장 잇따라 추진
  • 김재현
  • 승인 2023.02.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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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성안동 등 타당성 조사 착수
그린벨트해제 지자체 이관도 호재

골프장 공급을 위해 지자체의 공공골프장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광역시에 도심속 공공골프장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14일 울산시와 골프장 업계에 따르면 울산시 중구는 현재 성안동 일원 80만㎡부지에 대한 18홀 대중형 골프장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용역업체에 대한 계약심사 등을 거친 상태다. 용역비는 1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2월10일 정부의 ‘중앙권한 지방이양 추진계획’에 따라 시·도지사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권한이 100만㎡(약 30만평)이내까지 위임 범위가 확대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해당 후보지는 주거밀집지역과는 다소 떨어져 있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원활한 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어서 접근성 면에서는 크게 불편함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골프장이 조성되면 성안동을 비롯해 혁신도시 상권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울산시의 그린벨트 해제라는 선결 과제가 남아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는 중구가 자체적으로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가 관여하는 부분은 없다”며 “다만 추후 계획이 구체화 되면 그린벨트 해제와 예산확보 등 논의할 사안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김두겸 시장도 공공골프장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어 또 다른 지역에 공공골프장 건립을 검토중이다.

시는 이를 위해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예산 5000만원을 올해 예산으로 확보한 상태다.

이에앞서 울산상공회의소와 울산시체육회는 지난해 1월 ‘공공골프장(에콜리안 골프장)’ 유치를 건의하는 시민 청원서를 울산시에 전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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