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합천개발(주)와 율진리 골프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지난 3월31일 밝혔다.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와 문진태 합천개발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합천개발은 합천읍 율곡면 율진리 일원 약 100만㎡(약 30만평) 부지에 18홀 규모 골프장과 독립형 숙소 31동, 캠핑장 등을 조성한다.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와 남부내륙 고속철도 개통 시기에 맞춘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등 지역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마을 주민들도 추진위원회 구성, 협약식 참석 등 적극적으로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율진리 골프장 조성사업은 대구 등 대도시와 접근이 용이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 인근에는 아델스코트, 클럽디거창, 마스터피스, 대가야, 유니밸리CC 등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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