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72(옛 스카이72)가 4월1일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하면서 인공지능(AI) 카트를 이용하는 셀프라운드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예약·운영·관리 방식을 선보였다.
클럽72는 “AI 카트의 사용료를 받지 않기 때문에 일반 카트를 이용할 때보다 10만원 정도 저렴하고 캐디피까지 고려하면 팀당 25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늘코스에는 식음료 반입이 허용된다. 더불어 내장객들에게 15가지 식단으로 구성된 뷔페가 1인 1식 기준 무료로 제공된다. 바다코스에서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골프를 즐기도록 9홀 야간 라운드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클럽72는 개장에 앞서 바다·하늘 코스 클럽하우스의 로비와 식당 시설을 개보수했고 일부 코스는 새로 단장했다. 300타석 규모의 원형 골프연습장도 리모델링 중이다.
클럽72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문 대중제 골프장의 진면목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클럽72는 오는 9월 KPGA투어 신한동해오픈을 개최하고 KLPGA투어 대회와 유소년 대회, 프로 선발전 등도 열어 골프 저변 확대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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