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 27홀 규모 신규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북면 대평리 산 28번지 일원에 27홀 대중형 골프장과 휴양콘도미니엄(2개동 48실)조성을 골자로 한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구역 주민제안이 지난해 8월 접수됐다.
사업면적은 157만1650㎡. 사업자는 (주)테라컨트리클럽으로 2026년까지 12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관련기관 및 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난해 12월 30일 지구단위계획 입안제안을 통보했다.
지난 2월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접수돼 공람됐다. 3월15일은 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주)테라컨트리클럽은 3일 공개된 주민 등의 의견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에서 “천안시 홀당 인구수는 충남도 시군중 두 번째로 높아 골프장 공급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본 사업시행으로 인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저감방안을 수립해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하고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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