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가스터디(주)(대표이사 손성은)가 경남 김해에 있는 18홀 회원제 롯데스카이힐김해CC의 새 주인이 됐다.

4월3일 메가스터디는 종속회사인 (주)메가비엠씨가 (주)호텔롯데의 롯데스카이힐김해CC를 621억5000만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목적은 사업영역 확대 및 신규사업 진출이다. 양도수 예정 일자는 오는 4월30일이다.

지난 2008년 롯데상사가 1300억원을 들여 건설한 102만8225㎡ 규모 골프장과 유휴부지가 매각 대상이다.

호텔롯데가 2021년 롯데상사로부터 매입한 금액은 354억원이다. 골프장의 감정평가액은 약 1083억이고 회원수는 270여명이다.

메가스터디 손성은 대표의 형인 손주은 회장은 창원 출신으로 이번 골프장 인수와 관련해서도 적극 관심을 표명했다는 후문이다.

(주)메가비엠씨는 향후 회원 보호 등을 비롯해 골프장 운영방침에 대해 아직까지 명확하게 입장표명은 하지 않았지만 “일단 회원제를 유지하면서 기존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잔디 페어웨이로 조성된 롯데스카이힐김해CC는 지난 3월 한달동안 휴장하면서 페어웨이와 러프 초종을 한국잔디로 전면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