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R '탑체인저' 답압해소 탁월·잔디스트레스 적은 신개념 갱신
VGR '탑체인저' 답압해소 탁월·잔디스트레스 적은 신개념 갱신
  • 이주현
  • 승인 2023.05.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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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터트레이드(주)는 토양 건강을 올바르게 유지할 수 있는 신개념 갱신장비인 네덜란드 VGR사의 ‘탑체인저(Top Changer)’를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타인 대신 물의 힘으로 통기하면서 토양에 이로운 다양한 자재를 함께 주입할 수 있고, 동시에 통기 구멍에 모래를 채워 갱신 효과와 더불어 토양 개량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업 방식은 높은 수압으로 잔디 표면을 뚫고 관주를 하면서 발생하는 벤츄리 효과(Venturi effect)로 모래가 따라 들어가서 통기 구멍을 메운다. 기존 통기작업으로 치면 에어레이션, 배토, 배토사 정리가 한 번의 작업으로 완료되는 셈이다.

작업에는 트랙터 견인 운전자 1명, 모래 상차 및 보조 1~2명 정도만 필요해 총 2~3명으로 갱신작업을 할 수 있다. 코스관리팀 대부분이 투입되던 기존 통기작업에 비해 효율이 높다.

코스관리 측면에선 먼저 답압 해소가 탁월한 장점이 있다. 토양경도측정기로 측정 시 잔디 생육이 원활히 이뤄지는 정도는 200psi 이하가 좋고 300psi는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연구가 있다.

실제로 국내 골프장에 전통적인 솔리드타인 통기와 VGR 탑체인저를 비교한 결과, 솔리드타인 작업 1주일 후 토양 경도가 200psi 였는데 이를 탑체인저로 재작업하고 100psi까지 떨어졌다.

솔리드타인과 탑체인저 작업을 동시 비교한 결과 전자는 300psi 정도였던 토양 경도가 후자는 150psi로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탑체인저로 작업한 그린은 그린업이 더 빠르게 나타났다.

물을 사용한 통기로 잔디 스트레스가 적은 것도 장점이다. 금속 타인 통기 시 토양온도가 높으면 토양과 타인의 마찰열로 인한 손상으로 작업 후 회복이 느려질 수 있다. 또 기온이 너무 낮을 때 작업하고 모래를 뿌리층에 완전히 채우지 못하면 스트레스 손상이 올 수 있다.

탑체인저는 모래가 통기 구멍 중간에 다리 형태를 이뤄 공극이 생기는 현상이 없어 낮은 기온에서 작업할 때 뿌리층을 보호한다. 또 코스표면 요철이 거의 생기지 않아 작업 후 그린스피드 변화가 거의 없이 바로 경기할 수 있다.

모래가 잘 채워지는 것은 투입되는 모래양으로 알 수 있다. 국제인터트레이드가 탑체인저와 기존 통기작업의 배토량을 분석한 결과, 탑체인저 사용 시 2배 이상의 모래가 토양에 주입됐다.

기존 비슷한 형식의 갱신장비는 소토사만 사용할 수 있어 비용 증가 문제와 그린의 보습 물리성을 떨어뜨릴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탑체인저는 소토사나 습사도 사용 가능해 비용 부담이 줄고, 옵션으로 시약탱크를 탑재해 관주 시 물과 일정 비율로 약제 및 액비 등도 투입할 수 있다.

VGR 탑체인저는 기능에 다라 고압 관주, 관주+모래주입, 관주+모래주입+시약탱크 버전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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