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공동발기인 전영창, 최봉암)는 14일(일) 충남 아산시평생학습관 강당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골프과학회의 창립기념식과 학술대회가 사전행사로 진행됐으며, 학술대회는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한국 골프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전영창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 발기인 대표가 ‘파크골프의 이해와 미래의 방향’, 최재일 세명대학교 교수 ‘빅데이터를 이용한 파크골프 트랜드 분석’, 박혜지 중부대 교수 ‘파크골프를 위한 트레이닝 방향’ 주제로 각각 파크골프와 관련된 주제로 발표했다.

파크골프는 골프를 재편성해 만든 스포츠로 일본에서 첨음 시작됐다. 18홀 기준 약 5000평의 면적에 골프와 유사한 게임규정으로 클럽 1개와 플라스틱 공으로 플레이 하는 스포츠다.

하지만 아직까지 파크골프에 대한 인지도 부족과 표준화된 대회 운영 및 교육 시스템이 아쉬운 상황에서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는 파크골프를 대중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설립됐다.

▲파크골프의 대중화 및 인식 개선; 파크골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 추진.

▲파크골프 대회 및 이벤트 운영; 표준화된 대회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파크골프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회 및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과 관중 모두에게 즐거움 제공.

▲파크골프 교육 및 인재 양성; 파크골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인재 양성을 통해 파크골프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 배출.

한국에 파크골프를 처음 도입한 전영창 발기인 공동대표는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가 이번 발기인대회를 마치고 90일 이내에 창립총회를 준비하면서 파크골프를 생활체육에서 엘리트로 선수를 배출해 파크골프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대중적인 인식 개선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박경래 목포과학대학교 교수(전 전남파크골프협회장)는 “전국 대학 골프학과 교수들이 파크골프 세계화를 위해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를 창립하고 프로대회를 추진하는 등 파크골프 산업 및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