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회도 골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야"
"공무원 사회도 골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야"
  • 김재현
  • 승인 2023.05.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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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공무원 골프대회' 지지 표명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지난 5월7일 경남 창녕에서 개최된 '제1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에 대한 지지 입장문을 냈다.

협회는 "숱한 억지성 비난에도 불구하고 개최된 ‘제1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에 대해 진정한 골프 대중화를 향해 내딛은 첫걸음이라고 평가하며 적극 지지 한다"고 밝혔다.

또 "공직자가 이해관계자로부터 접대를 받고 혜택을 받는 것을 금하는 공직자행동강령(14조)를 폐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 개인적으로 혹은 공적으로 직접 비용을 내고 즐기는 스포츠로써의 골프에 대해 무조건적 비난은 자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행복과 건강 그리고 화합에 도움을 주는 골프가 자연스럽게 공무원 사회에서도 그 역할을 담당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국민들의 시선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협회의 지지 입장문 전문이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의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 지지 입장문-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숱한 억지성 비난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7일 경남 창녕에서 개최된 ‘제1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에 대해 진정한 골프 대중화를 향해 내딛은 첫걸음이라고 평가하며 적극 지지 하는 바이다.

대한민국 사회의 ‘골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스포츠로써 본질적 측면보다는 사회적 함의, 즉 골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골프는 여러 가지 운동 종목의 하나로써 운동학적 효과나 필요성은 부각되지 않고 아직까지도 부정적 이미지로 덧칠 되어 있어 긍정적 스포츠로 인식이 어려운 실정이다.

골프 산업에 대해 부정적 인식은 호화, 사치, 접대 등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공무원·공직자와 엮이게 되었을 때 골프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이미지는 다른 요소보다 훨씬 부정적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공직자가 이해관계자로부터 접대를 받고 혜택을 받는 것을 금하는 공직자행동강령(14조)를 폐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 개인적으로 혹은 공적으로 직접 비용을 내고 즐기는 스포츠로써의 골프에 대해 무조건적 비난은 자제돼야 한다.

과거 50여년전 사치성 스포츠로 평가받던 골프가 지금까지도 우리 인식에는 조금도 변함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한국은 이제 10대 경제강국의 반열에 놓여 있는 바, 우리 의식과 수준과 행동도 선진국에 걸맞는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

골프도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제1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에 대한 홍준표 시장의 소신과 용기는 선진 대한민국의 현실적 인식을 반영하는 것이라 본다.

국내 골프 인구가 연간 5000만명을 돌파했고 전국체전, 올림픽 정식 종목인 골프는 이제 대중화된 스포츠라 해도 더이상 이의가 없을 것이다. 심지어 대한민국 선수들이 미국 PGA와 LPGA에서 활약하는 것만 봐도 골프에 대한 우리의 저력은 실로 엄청나다.

골프가 가진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국회와 정부, 그리고 골프 산업 종사자들이 골프의 사회적 기능과 가치를 찾아 각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해보고 골프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인 기능과 가치를 찾는데 노력을 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행복과 건강 그리고 화합에 도움을 주는 골프가 자연스럽게 공무원 사회에서도 그 역할을 담당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국민들의 시선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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