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5월12일(금)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정부의 골프대중화 정책은 대중형 골프장을 중심으로 수립돼야 한다”며 개정 체시법령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대중형 골프장 운영 관련 패키지 상품 및 동호회 등 단체팀 예약 등에 대한 합리적 규정과 무단 취소 등 위약 행위에 대한 구체적 규제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골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F4, H2 비자 소지자의 캐디 등 골프장 근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대중형 골프장의 원가 부담 해소를 위한 공시지가 인하 ▲대중형 골프장에 대한 전기요금을 현행 일반용에서 산업용으로 전환 ▲골프장 관련 협회의 법정단체화를 건의했다.

문체부 스포츠산업과 최원석 과장은 “대중형 골프장 지정 신청 및 이용요금계획, 패키지 상품 등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예약 공정성이 확보된 패키지 상품 및 단체팀에 대해서는 허용하는 방향으로 법령 정비를 검토하고 있다. 골프대중화와 대중형 골프장의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지속적 건의와 소통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임기주 회장은 “지난 2년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일시적이며 예외적 상황이었음에도 체시법 개정과 함께 새로운 제도의 시행으로 골프장들은 운영상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협회는 골프대중화와 골프장 업계 전체의 발전을 목표로 정부 및 국회와 적극 협력하여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