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 골프코스 설계의 정석 10] 코스관리동 또는 휴대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전체 코스 관개 살수 가능해야
[송호 골프코스 설계의 정석 10] 코스관리동 또는 휴대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전체 코스 관개 살수 가능해야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23.06.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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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루팅플랜

- 관리동 위치와 관리도로 동선

골프장 시설물 관리를 위한 건물인 관리동은 골프장에서 가장 중심에 있어야 하면서도 골프 홀의 가시권에서 벗어나야 하는 모순성을 안고 있다.

그러므로 관리동은 진입 도로에서 가깝고 홀과 연결이 가장 용이한 곳에 위치해야 한다.

관리 도로는 카트 도로와 겸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시각적으로도 좋으며, 4~5홀을 1개 지역으로 묶어 관리가 용이하도록 연결로를 설치해야 한다.

- 관개 용수 살수

설계가는 잔디와 수목 성장에 효과적인 최적의 관개 시스템을 도입해 설계해야 한다. 자동화 시설은 이미 널리 보급되어 있으므로,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양의 물을 필요한 장소에 정확히 관개하는 시스템이어야 한다.

먼저 다음의 항목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티, 페어웨이, 그린에는 각각 어떤 방식이 적합한가?

*스프링클러 헤드의 종류와 방식은?

*동절기 결빙 문제 대비책과 안전성은?

*배관 자재 선정과 관개 제어방식은?

*시스템의 신뢰성은?

*설치 비용과 유지비는?

또한 설계가는 타당한 수원 확보 방책을 제시하고 소요 관개용 수량을 확보에 필요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골프장 잔디관리를 위한 필수시설로 자동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현 추세다. 관리동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전체 코스 관개 살수가 가능하도록 설치하면 관리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안전을 위해서는 티에서 페어웨이를 통해 그린이 보여야 하며, 샷한 볼의 낙구 지점을 골퍼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코스 설계에서 중요한 사항이다. 그린과 다음 홀 티의 안전거리도 충분하게 배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스 내부 절성토면 최소화

코스 내부 절성토면은 최소로 해야 한다. 절성토 부위는 현장에 따라 계획을 정해 잉여 면적이 생기지 않게 하며, 코스관리 시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특히 절토 부분은 법면 녹화 계획에 따라 시공돼야 한다.

토사 부분에는 수목을 식재하고, 풍화암 부분에는 녹생토 시공을 하고, 암 부분은 자연스럽게 노출함으로써 법면의 영구적인 녹화를 꾀하고, 궁극적으로는 관리 범위에서 제외되도록 해야 한다.

조형 설계 시에는 대형 골프장 관리 장비(7갱모어, 5갱모어)로 잔디를 깎았을 때 잔디 높낮이가 들쭉날쭉하지 않도록 조형 공사 때 면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조형완료 후 강우로 인해 표면이 거칠어지는 현상(표면토의 유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수 목적을 위한 조형(2단 페어웨이) 등은 핸드 모어(Hand Mower) 작업을 해야 한다.

 

송호골프디자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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