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골프코스설계가협회(회장 권동영/KSGCA:Korea Society of Golf Course Architects)의 ‘2023 임시 총회 및 세미나’가 지난 5월31일 춘천 더플레이어스GC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골프코스 설계 저작권’ 관련 안건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고, ‘골프코스 평론의 몇가지 관점’이라는 주제로 류석무 작가의 강연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골프코스 설계가들을 대표하는 (사)한국골프코스설계가협회는 골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코스 개발과 기술향상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선진국형 골프코스 설계를 통한 골프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공식 출범했다.

코스레이아웃 경험 등 엄격한 자격 요건으로 검증된 전문성을 갖춰야만 정회원 입회 자격이 주어지며, 준회원·전문회원·예비회원·학생회원·명예회원 등을 두고 있다.

현재 정회원은 공민선, 권동영, 권오영, 김병국, 김학영, 김희세, 노준택, 백주영, 서우현, 송호, 안세원, 유창현, 이용희, 이현강, 추보현, 하종두 등 16명이다.

회원들은 골프코스 부지선정 및 평가, 시장 수요 및 타당성 조사, 환경평가 등 코스 개발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루팅플랜과 실시설계, 그리고 완성된 코스의 운영 및 유지 관리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확실한 실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국내 오래된 코스의 리모델링에 대한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