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예지품질 가이드 4] 지형 조건에 비해 너무 낮으면 스캘핑 발생
[최적의 예지품질 가이드 4] 지형 조건에 비해 너무 낮으면 스캘핑 발생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23.07.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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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계단형 예지

릴 한쪽이 다른 쪽과 다른 높이로 깎이는 현상으로, 경사면이나 굴곡이 심한 지형에서 커팅 유닛 한쪽으로 무게가 쏠려 발생할 수 있다. 예고 설정이 잘못돼 커팅 유닛 간 평행이 되지 않거나, 유닛의 좌우 수평이 맞지 않아도 발생한다.

또 롤러 및 릴의 한쪽 베어링, 부싱이 비정상적 마모이거나 불균일한 잔디 밀도나 토양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유닛의 좌우 스윙이 불량해 지형을 따라 움직이지 못하거나, 밑날과 릴 사이 간극이 다른 유닛과 다르거나, 릴의 원추형 마모로 한쪽이 더 잘리면 발생한다.

해결방법은 벤치 세팅으로 유닛을 동일한 높이고 조절하고, 전후 롤러의 수평을 맞춘다. 릴, 롤러, 베어링, 부싱이 마모되면 교체하고 원추형 릴은 연마 또는 교체한다.

좌우 스윙부 움직임이 불량하면 부품을 교체하거나 그리스를 수시 주입해 마모를 방지한다. 모든 커팅 유닛의 밑날과 릴 사이 간극을 동일하게 유지하고, 배토로 낮은 지점을 제거해 곡면을 자연스럽게 만든다. 관행적 측면 경사 예지도 줄여야 한다.

G.잘리지 않은 부분 발생

원인으로는 둔탁한 릴과 밀날, 릴과 밑날 간극이 과도하거나 일관성이 없을 때 발생한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잔디를 깎을 때, 잔디 초종 및 조건에 맞지 않는 공격성, 예고에 맞지 않는 릴 날 수도 문제가 된다.

또 잔디 결(누운) 방향으로 깎거나, 밑날의 충분치 않은 전면각도 접지로 인하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릴과 밑날을 날카롭게 연마하고, 연마 후 거친 부분 제거를 위해 백래핑을 실시한다. 릴과 밑날 간극 전체가 동일하게 점검하고, 전방 롤러 위치를 조정해 밑날 위치를 더 공격적으로 한다.

매일 예지 방향을 바꿔 줘야 하며, 예지 속도(FOC)를 높인다(날씨가 허용하지 않아 오랜만에 깎는 경우 예고를 높이고 점차 낮춘다).

예고에 적절한 릴 회전도 수를 사용해야 한다(ex.그린 11~14도매, 페어웨이 7~10도매, 러프 5~8도매 등 초종을 고려해서).

H.스캘핑

예지 시 가장 많이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로, 지형과 잔디 조건에 비해 예고가 너무 낮게 설정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 벤치 세팅 시 원하는 실제 예고를 얻기 위한 잔디 조건과 무게가 고려되지 않았거나, 두꺼운 밑날을 선택해 밑날이 잔디를 드래그하는 경우 생길 수 있다.

잔디 조건 원인으로는 과도하게 부드럽거나(대취) 밀도가 불균일한 잔디에서 많이 발생한다. 모어 앞쪽 롤러 높이가 서로 다른 경우나, 릴 편마모로 공격성이 다른 경우, 지면 굴곡이 너무 심한 것도 원인이다. 예지물이 완전히 수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깎아도 스캘핑이 생길 수 있다.

해결 방법은 벤치 세팅과 실제 예지는 예고를 높이고, 버티컷으로 대취를 제거해 부드러운 표면을 줄이고 깎는 방향을 바꿔 관리한다. 전후 롤러를 조정해 덜 공격적이게 하고, 예고에 따라 적절한 밑날을 채용한다. 배토작업으로 스캘핑 발생지역을 평탄화하고, 깎는 회전수를 늘린다. 편마모된 릴을 연마해 수평이 되게 해야 한다.

 

이호 국제인터트레이드(주) 이사
이호 국제인터트레이드(주)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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