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골프테크 기업 에이지엘(AGL·대표이사 짐황)이 해외 골프장 티타임 예약 서비스를 금융 플랫폼과 제휴로 확대한다.

신한은행 쏠(SOL·이하 신한 쏠)은 이달부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에이지엘이 제공하는 전세계 200개 이상 골프장 티타임 예약/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로 골프 여행을 떠나려는 신한 쏠 회원들은 가고 싶은 국가와 도시 검색으로 골프 여행지를 찾거나 핸디캡과 취향에 따라 싱글추천 코스, 각종 프로 대회가 열렸던 유명 토너먼트 코스 등 다양한 테마별로 골프장을 선택해 원하는 날짜의 티타임을 조회하고 바로 예약/결제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에서 예약할 수 있는 해외 골프장에는 태국 타이CC,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CC 등 아시아 최고의 코스로 손꼽히는 명문 골프장들이 포함됐다.

또한 아시아를 넘어 괌, 사이판, 호주, 포르투갈 등 남태평양과 유럽 지역 골프장들도 예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추후 일본 200여 골프장 티타임 예약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골퍼라면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전세계 100대 골프 메카 도시 속 유명 골프장들을 모아 현지 최상급 호텔과 연계한 ‘세계 랜드마크 골프투어’ 상품 시리즈를 최저가로 신한 쏠 어플리케이션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세계 랜드마크 골프투어’는 사이판 대표 골프장인 라오라오베이CC와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을 마친 크라운플라자 호텔 패키지로 꾸려진 1탄과 일본 홋카이도 최고급 골프장 더 노스CC, 브룩스CC, 고젠스이CC 3곳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탄이 국내 주요 여행사들을 통해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다.

전세계 골프장 티타임 예약 서비스로 해외 골프 여행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에이지엘과 금융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신한 쏠의 이번 협업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한 쏠은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는 물론이고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쉽고 편한 모바일뱅킹 앱이다.

에이지엘과 제휴로 국내 금융 플랫폼 최초 실시간 해외 골프장 예약 확정과 결제 서비스와 함께, 폭넓은 콘텐츠로 신한은행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플랫폼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지엘 또한 신한 쏠과 손을 잡으면서 모두투어, 하나투어, 노랑풍선 등 국내 굴지의 온라인 여행사에 이어 국내 최초로 금융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골프장 예약 서비스를 시작해 골프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에이지엘 관계자는 “신한 쏠을 통해 해외 골프장 예약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플랫폼을 확장해 많은 골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전세계 유명 골프 코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 골프장들과 제휴해 골퍼들에게 다채로운 해외 골프 여행 기회를 선사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지엘은 성문안CC, 월송리CC, 고양CC 등 국내 유명 골프장과 괌에 위치한 망길라오, 탈로포포 등 해외 유명 골프장에 ‘골프장 하이패스’ 솔루션이라 평가받는 타이거페이를 공급하고 있다.

타이거 페이는 사전 카드 등록을 통해 프런트 데스크를 거칠 필요 없이 모바일로 락커가 발급되고 라운드 후 모든 이용요금도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으로 노쇼 걱정도 덜어주는 조인 관리 기능도 더해 국내외 골프장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