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저백서 일본어판 출간
한국 레저백서 일본어판 출간
  • 김재현
  • 승인 2023.07.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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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노경제 연구소 한국 골프시장 주목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간한 ‘레저백서 2022’가 일본어판으로 출간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에 따르면, 일본의 유명 연구소인 야노(矢野)경제연구소가 ‘2022년판 한국레저산업백서(골프편)’의 일본어판을 지난 6월19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특수로 한국의 골프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2022년판 한국레저산업백서(골프편)’에는 일본에서 관심이 높은 한국골프산업 위주로 편집되어 있다. 이 책의 정가는 11만엔(한화 약 100만원)으로 한국의 ‘레저백서 2022’보다 4배 정도 비싼 가격으로 책정했고 PDF 파일을 온라인으로만 판매한다.

이 책자가 일본에서 처음 판매되면서 오는 8월경에는 일본 도쿄에서 출판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이 초청되어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2023년판 한국레저산업백서’는 올 연말경에, 2024년판부터는 매년 7월에 발간하고 영문판은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추후에 출간할 계획이라고 한다.

야노경제연구소는 지난 1958년 설립됐고 직원수가 200명에 달한다. 이 연구소에서는 ‘2022년판 골프산업백서’를 지난해 8월에, ‘2023 세계골프시장리포트’를 지난 3월에 발간했다.

한편 한국의 연간 골프장 이용객수나 골프장수는 일본에 크게 못미치지만 골프인구와 골프장 시장규모는 일본을 추월했다.

한국의 골프인구는 2021년 564만명으로 일본의 560만명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한국의 골프장 시장규모(캐디피 포함)는 2021년 8조 6245억원으로 일본 8조6857억원의 99.3%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한국이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일본으로부터의 골프용품 수입액은 지난해 5186억원(4억 142만 달러)로 2021년보다 34.6% 급증했고 전체 골프용품 수입액의 45.8%를 차지했다. 따라서 일본의 유명 용품회사들은 한국의 골프시장 상황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레저백서 독자가 일본인들까지 확대되면서 일본인들이 관심있는 내용을 추가로 조사해 레저백서를 보다 충실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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