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농은 칡과 같은 잡관목과 한국잔디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 방제에 뛰어난 하늘아래 미탁제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피리딘카복실릭에디스계 플루록시피르멥틸과 아릴옥시알카노익에시드계 트리클로피르티이에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제초제로, 비농경지 잡관목과 한국잔디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에 등록돼 있다.
골프장에서도 문제가 되는 칡덩굴을 비롯해 아카시아나무, 찔레꽃, 산딸기 등 잡관목에 특화된 방제 솔루션이 될 수 있으며,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단풍잎돼지풀과 다년생 잡초인 쇠뜨기, 토끼풀, 가시상추, 민들레, 제비꽃 등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하늘아래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난방제 덩굴식물인 칡 방제 전문 약제로 이름 높기 때문이다. 칡 방제약 중 유일하게 미탁제 제형으로 출시돼 있어 침투 및 흡수력이 좋아 약효가 증대되고 약제 유실에 의한 2차 피해가 거의 없다.
또 칡 발생기 경엽처리로 뿌리내린 노두(Node)를 방제할 수 있으며, 이후 주두부(Crown root)를 원액주입으로 완벽 방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관행적 방법의 원액주입과 도포처리의 단점을 해결했다는 평이다.
한국잔디는 물론 벼과식물에 안전하고(억새, 물억새, 갈대, 띠, 새포아풀에는 효과 없음), 토양 잔류 시험에 따르면 처리 후 60일 이후 토양 내 잔류량이 0.01ppm 이하 수준이다(약제처리 후 약 60일간 약효가 나타남). 또 토양 내 이동성이 거의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경농은 골프장에서 칡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하늘아래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3단계 방제를 추천하고 있다.
먼저 첫 번째 단계로 5월말~6월초 칡덩굴 잎 밀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덩굴 잎에 골고루 뭍을 수 있도록 엽면 살포를 실행한다. 이로 인해 피해지역 내 밀도 감소 및 가로수, 조림목 피해 경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두 번째 단계는 7월중~10월초에 2차 엽면 살포를 실행한다. 이 시기에 방제를 하게 되면 칡꽃의 개화를 억제하고 종자 발생을 줄여준다. 칡 대발생기 주력 방제와 함께 작업 편의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지막 단계로 10월~11월 또는 이듬해 3월~4월 주두부 굵기가 5cm이상 되는 뿌리에 한해 원액주입을 실행 한다. 이로 인해 재생되는 큰 개체의 완전 고사가 가능하다.
이 같은 3단계 방제를 거치면 이전까지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칡덩굴의 완전 방제를 기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