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GS커넥트(대표이사 신임철)와 ‘골프장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무상 설치사업 업무 협약’을 지난 6월21일 협회 사무실에서 맺었다.
업무 협약에 따라 한국대중골프장협회 회원사들은 전기자동차 충전설비에 대한 상담과 함께 선제적으로 무상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임기주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협회 회원사들에게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전기자동차를 사용하는 골퍼들이 라운드 중에 충전할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아울러 대중골프장이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동시에 국가의 친환경 산업정책을 솔선하여 지속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1월 개정된 친환경자동차법령은 골프장에 대해 주차대수 기준으로 50대 이상인 신축건물은 5%, 기축건물은 2%에 해당하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를 부여하는 동시에 설치 기한을 2024년 1월27일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의무설치 미이행 시 시행령 제18조 12 규정에 따라 설치하는데 통상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인정되는 비용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이행강제금의 최고 금액은 3000만원에 달한다.
현재 골프장 전기차 충전기 설치는 환경부 지원금 또는 GS커넥트 자체 투자로 무료 설치가 가능하지만 지원금 예산 소진 시 자체부담으로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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