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 골프코스 설계의 정석 13] 토너먼트 코스 전장은 7300야드(6675미터) 이상 돼야
[송호 골프코스 설계의 정석 13] 토너먼트 코스 전장은 7300야드(6675미터) 이상 돼야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23.08.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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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설계의 모든 것

운영형태에 따른 골프장의 분류

골프 코스 부지가 결정되면 설계가와 사업주는 어떤 형태로 골프클럽을 운영할 것인지를 우선 협의해야 한다.

운영 방식에 따른 분류는 사업주가 어떤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려는지를 기준으로 한다. 특히 골프장 개발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충분하게 검토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고객의 성격에 따라 골프장은 크게 다음과 같은 유형으로 분류된다.

- 회원 전용 클럽(Private Club)
회원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클럽으로 회원의 사교를 목적으로 하는 회원 전용 장소이며, 회원들이 운영 주체가 된다. 주로 영국이나 미국에 많다.

- 회원제 클럽(Membership Club)
회원과 동반한 비지터(Visitor)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클럽으로, 상당수의 골프장이 이런 성격의 클럽을 유지하고 있다.

- 대중제 코스(Public Course)
일반 대중이 누구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골프코스로, 클럽이라 부르지는 않는다. 그래서 페블 비치 골프 링크스(Pebble Beach Golf Links), TPC 앳 소그래스(TPC at Sawgrass), 휘슬링 스트레이츠(Whistling Straits)는 골프클럽(Golf Club)이라 불리지 않는다.

대중제 코스를 좀 더 세분화하면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뮤니시플 코스(Municipal Course), 관광지와 호텔 등과 함께 운영하는 컨트리클럽 타입의 리조트 코스(Resort Course), 숙박시설과 함께 운영되는 레지덴셜 코스(Residential Course, 미국 팜스프링스, 한국 알펜시아 등), 군인들을 위한 군용 코스(Armed Forces Course), 회사 직원들과 방문객을 의한 코스(Employ and Customer Course)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골프코스의 규모, 길이에 따른 분류법도 있다. 이 경우 정규 코스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먼저 남성 골퍼용 토너먼트 코스(Tournament course)는 코스 길이가 7300야드(6675미터) 이상 요구되며, 갤러리 공간과 동선, 골프연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두 번째는 일반 아마추어 골퍼나 여자프로를 위한 코스로 코스 길이는 7000야드(6400미터) 정도이며 남자 프로 경기는 개최하지 않으나, 갤러리 공간과 동선, 골프연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세 번째는 순수 아마추어용 코스로, 토너먼트 경기는 하지 않으며 코스 길이는 7000야드 정도다.

한편 코스 길이나 파(Par)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골프를 즐기고 연습하는 비정규 코스로는 이그제큐티브 코스가 있다.

이러한 코스는 골프를 빨리 끝낼 수 있도록 전체 길이가 짧은 것이 특징인데, 거리 250야드 이내의 파3 홀로만 구성된 파3 코스, 거리 100m 이내의 피치 앤드 퍼트 코스(Pitch and Putt Course), 거리 30m 이내의 칩 앤드 퍼트 코스(Chip and Putt Course), 퍼팅만 할 수 있는 퍼팅 코스 등이 있다.

 

송호골프디자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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