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지·장애물지역 쉽고 편하고 조용하게 깎는 원격조종 모어
경사지·장애물지역 쉽고 편하고 조용하게 깎는 원격조종 모어
  • 이주현
  • 승인 2023.09.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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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산종합기계, 원격조종 모어 ‘레이모’ 공급
용도별 데크 선택···예고 조절·분리 장착 간편
"작업 효율·친환경 코스관리 실현하는 지름길"
레이모는 콤팩트한 설계와 전동·하이브리드 동력, 원격조종 기능으로 골프장 내 사람이나 기존 장비로 깎기 어려운 구역을 손쉽게 작업할 수 있다.
레이모는 콤팩트한 설계와 전동·하이브리드 동력, 원격조종 기능으로 골프장 내 사람이나 기존 장비로 깎기 어려운 구역을 손쉽게 작업할 수 있다.

 

골프장 내 까다로운 지역을 원활하게 깎는 원격조종 모어가 화제다.

코스장비 전문 (주)성산종합기계(대표이사 문진흥)는 친환경 동력과 무선 원격조종으로 예지작업을 수행하는 ‘레이모(RAYMO)’를 런칭했다.

이 제품은 콤팩트한 설계와 전동·하이브리드 동력, 원격조종 기능으로 골프장 내 사람이나 기존 장비로 깎기 어려운 구역을 손쉽게 작업할 수 있다.

체코에 본사를 둔 친환경 장비 전문업체 레이모가 개발했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걸쳐 판매되고 있는 신개념 모어다.

레이모는 생물다양성을 장려하고 최소한의 탄소 발자국을 남기는 전동식, 무소음, 무배출 예지작업을 콘셉트로, 우수한 성능과 예지 품질을 제공하면서 작업 안전, 최대 전력 효율, 소음, 진동, 대기 오염 등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원격조종 모어인 레이모 역시 이러한 모토 아래 탄생한 제품으로, 소음과 배기가스 없이 작업자가 안전하게 경사면이나 험지를 깎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비슷한 콘셉트의 기존 원격조종 모어들이 있으나, 레이모는 여러 차별화 포인트를 갖고 있다. 먼저 기존 제품보다 콤팩트한 설계로 효율적이고 기민한 작동을 자랑한다. 레이모는 작업 시 길이 205cm, 너비 115cm, 높이 51cm(R42FLEX 데크 포함) 사이즈로 콤팩트하다.

특히 51cm의 매우 낮은 높이는 울타리, 벤치, 나무, 태양광 패널 등 여러 장애물 아래 잔디나 풀을 깎는데 이상적이다. 레이모는 수작업에 의존하거나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구석구석까지 손쉽게 작업할 수 있게 해준다.

리모콘을 이용한 원격조종은 레이모의 핵심 기능으로 원거리 제어로 인한 혜택 외에도 가벼운 장비 중량,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타구사고 등), 무진동, 소음 및 먼지 배출 감소 등의 이점이 있다.

기존 원격조종 모어가 무한궤도 방식을 많이 채택하고 있는 반면 레이모는 타이어 방식의 4륜 구동을 채택, 표면 손상을 대폭 줄이고 일반 모어 같은 안정적인 움직임을 제공한다. 여기에 잔디용 타이어를 장착하면 잔디 손상을 더욱 줄일 수 있다.

다른 모어가 작업하기 힘든 경사지 작업을 위해 4륜 구동과 제로턴 스티어링, 강력한 동력, 매우 낮은 무게 중심 등이 조합된다. 전복 위험 없이 가파른 경사면에서도 안정적인 깎기 능력을 보인다. 성산종합기계의 현장 테스트 결과 최대 35도 경사까지 등판할 수 있다.

동력은 배터리 교체식 완전 전동과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레이모만의 파워스와프(POWERSWAP)로 2가지 동력 방식의 전환도 가능하다. 교체식 배터리 또는 전원 카트리지를 사용하면 언제든 작업에 투입할 수 있고 가동 시간도 증가한다.

완전 전동식을 적용하면 배출가스 제로와 소음 최소화를 실현할 수 있다. 친환경 관리 실천과 이용자 방해를 줄여야 하는 장소, 즉 골프장·리조트·도시공원·학교운동장·스포츠경기장, 원예농장, 기타 각종 시설 조경 등에 최적화된 운용을 할 수 있다.

유지보수가 쉬운 것도 레이모의 최대 장점 중 하나다. 벨트도 없고 기어박스도 없고 유압유도 들어가지 않는다. 움직이는 부품이 최소화돼 마모가 감소하고 정비 간격도 길어졌다. 결과적으로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레이모는 골프코스 경사지와 비탈진 곳, 그 밖의 장애물 지역 어디에서도 안전하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으며 리조트·주택가 저소음 작업에도 적합하다.
레이모는 골프코스 경사지와 비탈진 곳, 그 밖의 장애물 지역 어디에서도 안전하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으며 리조트·주택가 저소음 작업에도 적합하다.

모어 데크는 안티 스캘프 플로팅 데크로 표면과 유일한 접지점이 폴리아미드 소재의 휠 또는 스키드다. 플로팅 데크는 난해하고 기복이 심한 지형에서도 부드러운 작업을 지원한다.

레이모에 적용할 수 있는 데크는 R42FLEX와 R52TURF 등이 있다. R42FLEX는 다용도 로터리 데크로 멀칭 커버를 간단히 설치하거나 제거해 멀칭 또는 후방 배출을 선택할 수 있다. 평지 작업 시 캐스터 휠을 제거하면 전체 모어가 더 콤팩트해져 좁은 공간에서 더 쉽게 움직일 수 있다. 반대로 캐스터 휠을 장착하면 경사면이나 언듀레이션이 심한 지형에서 안정적이다.

스캘핑 방지 설계가 적용됐으며, 장애물에 매우 근접해 잔디를 깎고 벽과 연석 등을 따라 움직일 수 있다. 보호용 플라스틱 커버와 롤러 휠은 데크와 주변 장애물을 모두 보호한다.

R52TURF는 예지작업에 있어 높은 생산성과 예지 품질이 필요한 분야를 위해 설계됐다. 멀칭과 후방 배출을 선택할 수 있고, 미세 멀칭을 위한 딥 멀칭 키트도 사용할 수 있다.

스캘핑 방지 설계가 적용됐으며, 잔디 손상 없이 경사면과 언듀레이션이 있는 곳에서 작업할 수 있다. 다른 데크와 마찬가지로 정비 포지션으로 틸트할 수 있어 유지보수 및 청소가 쉽다. 132cm의 작업폭으로 시간당 최대 8000㎡를 깎을 수 있다.

레이모 모어 데크는 간단하게 기계장치로 예고를 조절할 수 있으며, 몇 초 내 분리·장착할 수 있다.

성산종합기계는 이 같은 레이모의 장점이 코스관리에서 가장 예지하기 까다로웠던 구역에 해결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어에 탑승하거나 수작업으로 깎는 수고를 덜고 먼거리에서 원격조종으로 자유롭고 간편하게 예지할 수 있어, 노동력을 절감하고 작업자를 타구사고 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전동식으로 배출가스가 없고 소음도 극히 낮아 경기 중 작업도 무리가 없어, 작업 유연성도 높다는 것도 코스관리자들이 만족할 포인트다. 잔디용 타이어 구동과 저중량·저중심 설계로 잔디 손상이 최소화되는 것도 큰 혜택이다.

성산종합기계 관계자는 “레이모는 작업자 안전과 친환경, 작업 효율 등을 실현하는 혁신 원격조종 모어로 코스관리의 ‘소리 없는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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