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까다로운 골프장 법면 신개념 혁신 녹화공법 호평
관리 까다로운 골프장 법면 신개념 혁신 녹화공법 호평
  • 이주현
  • 승인 2023.09.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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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복원 전문기업 일송환경복원(주)
연속섬유보강토공법·원지반식생정착공법

기습폭우 등 기후환경변화 비탈면 붕괴 빈번
산악형 골프장 안전·미관·지속가능성 해결
원지반식생정착공법은 법면 녹화 및 복구에 자연의 회복력을 이용해 조기 녹화와 자연 천이를 촉진시켜 법면이 빠르게 생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게 한다. 사진은 원지반식생정착공법 시공전·중·후.
원지반식생정착공법은 법면 녹화 및 복구에 자연의 회복력을 이용해 조기 녹화와 자연 천이를 촉진시켜 법면이 빠르게 생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게 한다. 사진은 원지반식생정착공법 시공전·중·후.

 

골프장 법면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효과적으로 녹화할 수 있는 공법이 화제다.

자연생태복원 전문업체 일송환경복원(주)(대표이사 김용규)는 골프장 법면 녹화에 탁월한 솔루션이 될 수 있는 녹화공법 ‘연속섬유보강토공법(Geofiber System)’과 ‘원지반식생정착공법(CODRA System)’을 개발해 시공하고 있다.

대부분 산악지형에 위치한 국내 골프장은 요즘 법면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기후 변화로 강우 일수가 늘어나고 게릴라성 폭우가 잦아지면서 법면이 훼손되거나 붕괴되는 등의 문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법면 인근에서 경기나 골퍼 이동 등 많은 활동이 일어나고 멋진 경관을 제공해야 하는 골프장 특성상 훼손된 법면을 복구하는 기존 방식은 미관상 문제가 있었고 지속가능성도 낮아 좋은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연속섬유 보강토 공법
기존 공법으로 불가능한 붕괴 법면 안정적 녹화

연속섬유보강토공법 시공전·후
연속섬유보강토공법 시공전·후

이에 일송환경복원은 연속섬유보강토공법을 개발해 직접 시공함으로써 법면 생태계 복구에 효과적인 솔루션이 되고 있다.

이 공법은 특정 배합비율로 모래와 연속섬유를 고압으로 법면에 분사해 모래 입자와 섬유의 결합으로 마찰력을 증대시킴으로써 전단저항(전단력에 대한 저항력)과 겉보기 점착력(일정 수분을 보유한 모래가 붙어 있으려고 하는 힘), 탄성변형률 등이 증대된 토체를 축조하는 것이다.

시공 방법은 먼저 토체 축조에 앞서 보강토체를 법면과 일체화시키기 위해 토사는 1.2m, 암반은 0.8m 길이의 플레이트 앵커(필요 시 길이 증가)를 1.5m 간격으로 설치하고, 강우가 보강토체에 침투할 때 신속하게 외부로 방출해 원비탈면으로 침투수를 감소시키는 기능을 하는 배수판을 종·횡방향으로 0.6~1.0m 간격으로 설치한다.

보강토체는 보통 30cm 두께로 축조하나 훼손구간은 원지형과 동일한 높이까지 축조할 수 있다. 상부에는 3cm 두께의 식생보조재를 설치하고, 필요 시 직접 관목이나 교목 등을 식재할 수 있다.

보강토체 내에는 식생 정착을 위한 수분 유지와 영양소 공급을 목적으로 유기물 블록을 포설하면서 축조한다.

이러한 시공으로 30cm 이상 유효 토심을 확보할 수 있고, 안정된 생육기반 형성으로 조기 수림화할 수 있다.

연속섬유에 의한 보강토는 그물상으로 퍼져있는 식물의 뿌리가 흙을 보강하는 동시에, 연속된 섬유의 보강효과를 통해 안정된 식물 생육기반을 형성한다.

또 지상부와 지하부의 입체적 구조 형성으로 방재기능을 높이는 효과와 조기 수림화 기술을 통한 경관 향상을 동시에 달성해 수준 높은 식물 군락을 조성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으로 기존 녹화공법으로는 불가능한 특수지역, 자연재해로 인한 대규모 붕괴지, 인위적 훼손지 녹화를 가능케 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자연환경을 빠르게 조성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공법이다.

급경사지, 무토양 인공법면, 락볼트법면, 계단식 옹벽, 터널법면, 하천호안 등의 식생 복원 및 녹화에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지형이나 설계 특성상 법면이 많은 골프장에서 안정된 법면녹화나 폭우·태풍·산사태 등으로 훼손된 법면을 복구하기 위한 시공법으로 추천된다.

▮원지반 식생정착 공법
법면 원지반에 직접 식물 정착하는 고품질 녹화

원지반식생정착공법 시공전·후
원지반식생정착공법 시공전·후

원지반식생정착공법은 법면 녹화 및 복구에 자연의 회복력을 이용해 조기 녹화와 자연 천이를 촉진시켜 법면이 빠르게 생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게 한다.

기존 녹화공법은 인공 토양을 두껍게 취부(7~15cm)해 법면을 녹화시키는 반면, 원지반식생정착공법은 식물 생육에 있어 발아와 생장단계에서 요구되는 양분과 기능을 가진 생육보조재(CODRA)를 얇게 취부(1~7cm)해 법면의 원지반에 직접 식물을 정착시켜 생육한다.

때문에 화분 역할을 하는 인공 토양에서 식물을 생육시키는 기존 공법과 차별화된다. 화분에서 자라는 식물과 원지반에 뿌리를 정착하고 생육하는 식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생육 상태에서 차이가 명확해진다.

비용 효율도 좋다. 인공 토양을 이용하는 공법과 비교 시 절반 정도의 비용으로 시공할 수 있다. 이는 일송환경복원이 시공의 기계화 및 일체화를 구현해 인건비나 일반 경비를 대폭 절감해 가능해졌다. 또 시공 원가 대부분을 식물 생육과 관련된 부분에 투입해 정착 식물의 고품질화를 이룰 수 있다.

시공방법은 먼저 면고르기가 완료된 법면 위에 천연 면네트(습식시공) 또는 PVC 코팅 부착망(건식시공)을 설치하고, 유기물 등 영양 물질을 포함하는 원지반침투층을 취부한다.

그 다음 화이버가 포함된 생육보조재와 종자, 고분자수지를 혼합한 생육보조층을 취부한다. 현장 조건에 다라 혼합 시공을 실시할 수도 있다.

시공에 투입되는 생육보조재는 식물성 화이버를 주성분으로 하며, 고분자수지와 화이버류가 이상적으로 결합돼 법면에 그물망 구조를 형성한다. 물리적으로 강우에 의한 법면 침식을 억제하면서 식물 생육에 가장 적합한 토양 경도를 유지한다. 또 생물학적으로 모든 재료가 완전 분해되는 천연 물질로 구성돼 친환경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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