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스장비 브랜드 존디어가 한국지형에 맞는 중형 작업차로 시장 주도를 이어간다.

국제인터트레이드(주)에서 공급하는 존디어의 신형 중형 작업차 ‘XUV825 S4’와 ‘HPX GATOR’가 출시됐다.

이 제품은 중형 사이즈면서 강력한 파워와 넉넉한 적재 용량, 검증된 내구성과 활용성을 지녀 코스관리 현장에서 최상의 작업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업자 이동과 각종 자재 운반, 작업기 부착으로 여러 작업에서 직간접적으로 활약하는 작업차는 코스관리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현재 코스관리에서 주류가 되는 작업차는 존디어 ProGATOR 시리즈와 같은 대형 모델이다.

모든 작업에 대형 작업차가 투입될 필요는 없기에, 이보다 콤팩트한 작업차에 대한 수요도 많다. 그렇다고 소형 작업차는 너무 작고 파워가 부족하다면, 이번 존디어 신형 중형 작업차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검증된 내구성 작업차의 대명사

XUV825 S4와 HPX GATOR는 각각 국내 골프장 지형에 맞게 가솔린 엔진(XUV825 S4)과 디젤엔진(HPX GATOR)을 적용하고 4륜 구동 방식으로 설계됐다.

두 모델 모두 적재 총중량이 600kg을 거뜬히 넘기고 넉넉한 파워를 자랑한다. 상황에 따라 4륜과 2륜 구동을 선택할 수 있어 까다로운 지형에 대응하면서 효율도 챙길 수 있다.

무엇보다 이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존디어가 코스관리 작업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존디어 작업차가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최상의 내구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새 중형 작업차 역시 이러한 존디어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녹아들어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전자 스위치로 2·4륜 구동 즉시 전환

주행 능력은 정밀하게 설계된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가속, 견인, 등판력 등에 최적화됐다. 가변 속도 드라이브는 무단 변속으로 초보자도 쉽게 운전할 수 있으며, 네 바퀴 모두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2·4륜 구동 전환은 상황에 따른 효율적 주행을 뒷받침한다. 전자 스위치를 작동하면 즉각적인 구동 전환으로 토크를 전달하고, 4륜 구동 시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탁월한 트랙션을 제공한다. 언덕을 내려갈 때나 올라갈 때 제어력을 향상시키고 네 바퀴 모두 차량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을 준다.

이로 인해 거친 지형에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고, 낮은 무게 중심과 넓은 스탠스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엔진 브레이크와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는 완전히 적재된 상태에서도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제어력을 유지한다.

2륜 구동 시 잔디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디에 친화적 상황을 유지한다. 파워 스티어링은 모든 주행 상황에서 부드럽고 반응성이 뛰어나다.

또 2단, 완전 밀폐형 오일배스(oil-bath) 트랜스액슬은 탁월한 견인력을 제공하고, 헬리컬 전진 및 후진 기어 적용으로 조용한 주행을 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전진 40km/h, 후진 19km/h다.

 

견고한 적재함·탑승자 편의 사양 풍부

작업차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적재함은 견고한 복합재로 제작돼 찌그러짐, 긁힘, 녹에 강하다. 일체형 타이바와 14개 타이다운 포인트로 화물을 안전하게 고정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파워리프트 버튼을 누르면 적재함을 자동으로 올리고 내릴 수 있으며, 크고 부피가 큰 화물을 운반해야 한다면 적재함을 펼쳐 플랫베드로 전환할 수 있다. 총 적재 중량은 XUV825 S4가 680kg, HPX GATOR 653kg이다.

운전자 및 탑승자를 위한 편안하고 편리한 작동을 제공하는 다양한 표준 기능과 편의 사양이 제공된다. 벤치 좌석은 운전자와 탑승자 1명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편안한 손잡이 역할을 하는 엉덩이 받침대와 3점식 안전벨트, 조수석 측면 손잡이가 있는 탑승자 보호 구조(OPS)가 전면 포스트, 전면 대시보드, 좌석 외부에 있다.

운전자 플랫폼은 운전자 및 탑승자가 쉽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컵 홀더는 운전자 스테이션에서 쉽게 손 닿는 곳에 있다.

정기적인 서비스 간격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 측정기가 기본 제공되며, 트랙션 어시스트(디퍼렌셜 락)는 전자 스위치로 작동하며 대시보드에 편리하게 위치해 있다.

새 어태치먼트 다재다능함 강화

HPX GATOR는 2인승이며, XUV825 S4는 2열 벤치 시트로 총 5명까지 탑승할 수 있어 탑승 인원에 따른 선택도 가능하다.

또 XUV825 S4는 뒤쪽 시트를 펴면 짐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적재공간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사람이 탑승하거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유연함을 제공한다.

기존 소형 작업차에는 없던 어태치먼트 옵션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배토기, 비료살포기, 시약탱크(340리터), 제설도저 등을 장착해 배토, 시비, 시약, 제설, 정리 등 다양한 작업에 투입할 수 있다.

국제인터트레이드(주) 관계자는 “존디어 XUV825 S4와 HPX GATOR는 다루기 쉬우면서 넉넉한 파워와 적재용량, 활용성 등으로 폭넓은 코스관리 작업에 다재다능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존디어가 제시하는 중형 작업차의 새로운 표준이 될 모델로 많은 코스관리자들이 선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