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코스 친환경 관리 실천
프레지던츠컵 코스 친환경 관리 실천
  • 이주현
  • 승인 2015.08.14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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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텍, 잭니클라우스GC에 미생물 농약·비료 공급

달라스팟·브라운패치·피시움마름병 방제
노스팟·액상강토 등 화학농약과 교호살포
잔디병 예방·생육활성화 검증 전격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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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개최되는 프레지던츠컵의 대회 코스인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이 그린바이오텍이 생산 공급하고 있는 '노스팟' '액상강토' 등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관리를 실천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프레지던츠컵이 열리는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이 친환경 미생물로 관리된다.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을 앞두고 대회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회장인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도 일찌감치 코스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 이번 프레지던츠컵 대회 코스는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관리가 진행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잔디병 예방치료와 잔디 생육 활성화 등을 위한 미생물 농약과 비료가 투입되고 있는 것.

골프장 미생물 자재 전문업체 (주)그린바이오텍코스매니지먼트(대표이사 송종환)는 지난 7월부터 잭니클라우스코리아에 '노스팟' '액상강토' 등 자사 미생물 농약 및 비료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잭니클라우스코리아는 페어웨이 및 그린이 모두 벤트그래스로 조성됐다. 이 잔디에서 주로 발생하는 병으로 달라스팟, 브라운패치, 피시움마름병 등이 있다.

그린바이오텍코스매니지먼트는 이에 대한 예방·방제 효과가 있는 '노스팟' '실러스' '아크레'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복합 미생물 비료인 '액상강토'도 공급하고 있다.

이들 미생물 농약 및 비료는 화학 농약과 교호 살포로 친환경성을 높이고 화학농약 비중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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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팟은 환경부 지원으로 개발됐으며 천연식물보호제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잔디 달라스팟 방제에 등록됐다.

자연계 토양 내에서 분리해 배양된 잔디 길항미생물인 바실러스 섭틸리스 EW42-1이 주성분으로, 이는 전통 발효식품의 주요 작용 균주와 유사한 종류다.

살포를 하면 대사산물로 저분자의 환상 펩티드를 생산, 이 성분이 곰팡이에 대한 항균성을 나타낸다. 1차적으로 곰팡이 생육을 억제하며, 2차로 미생물이 토양 내 서식하면서 발병율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천연 미생물 농약으로 사용 시기 및 횟수에 제한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혼용 가능한 화학농약 살균제와 혼합 사용하면 내성을 억제하고 예방 및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처리방법은 발병 초 7일 간격으로 4회 살포하며 예방용으로 사용시 효과가 상승한다. 적절한 전착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고 비료, 기능성자재, 화학농약과 혼용 및 교호사용이 가능하다.

씰러스는 전통적인 청국장균을 이용한 제품으로 잔디 피시움마름병 등을 예방·억제하고 토양개량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바실러스 섭틸리스 GB-0365가 주성분이며 피시움마름병을 비롯해 브라운패치, 라지패치, 잿빛곰팡이병 등 곰팡이에 의한 작물의 병해 방제에 효과적이다.

발병 초 배율에 맞게 희석 후 1L/㎡ 비율로 살포한다. 2∼4월, 9∼10월에는 월1회 이상 처리하고 5∼8월에는 7∼10일 간격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아크레는 농촌진흥청과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개발한 신균주를 그린바이오텍이 제품화에 성공한 미생물 농약이다.

잔디 달라스팟·라지패치·탄저병·피시움마름병 등에 대한 광범위 적용이 가능하고 잿빛곰팡이병·잎마름병·벼도열병등 농업 작물에 대한 작용기작도 갖고 있다.

주성분인 심플리실리움 라메릴콜라는 곰팡이 균주로서 병원균에 기생해 박멸시키는 특징을 지닌다. 또 항균물질인 벨라메린을 분비해 병원균 생장을 억제시킨다.

발병 초 500배 희석 후 1L/㎡ 비율로 살포하며 2∼3월 월 1회 이상, 4∼9월 월 2회 이상 살포한다. 주요 생육기 및 발병 예상 전 꾸준히 살포하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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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강토는 토양개량 및 작물 생육을 위한 복합미생물제재로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다.

바실러스 섭틸리스 GB-0365를 비롯해 Bt균, 패니바실러스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유용곰팡이 등 다양한 미생물을 함유하고 있다.

복합미생물들은 상호작용으로 토양과 작물에 이로운 작용을 해 잔디 뿌리 발근 및 생육 촉진 효과를 불러온다.

잔디 생육 전기간 동안 200배 희석 후 1L/㎡ 비율로 살포하며, 7∼10일 간격 살포를 기준으로 불건전 생육시 더 자주 살포한다. 미생물 농약과 혼용하면 효과가 증대된다.

그린바이오텍코스매니지먼트의 미생물 자재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균주를 추출해 배양한 것으로 인체나 동물, 유익한 생물체에 대한 해가 없고 물이나 하수를 오염시킬 우려가 없어 안전하다.

잔류농약 걱정도 없으며, 남은 제품을 흙에 버리거나 제품 포장지도 다른 폐기물과 함께 버릴 수 있다.

문의:(02)716-3010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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