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대학교가 골프장 근무자 등이 코스(잔디) 관리 공부에 관심이 높지만 기존의 교육 과정이 장기간 진행돼 참여가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단기과정을 개설했다.
모집 대상은 골프장 근무자, 장비 및 자재 회사 직원, 잔디 생산자 등 잔디 관련 기업체 근무자 중 업계 경력 1년차 이상 근무자로 기관별 2명으로 제한된다.
오는 10월27일까지 총 4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기간은 오는 12월11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주말 제외)이다.
교육은 강원도 횡성군 한국골프대학교에서 이뤄지며 골프장 코스관리, 조경, 골프실기 등의 분야에 대해 하루 7시간씩 총 70시간 교육(이론 및 실습 교육, 워크숍, 현장 견학, 아이언 샷 게임 대회 개최 등 포함)이 이뤄진다.
신청은 교육비 선입금 후 한국골프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교육신청서 양식에서 지원자란에 서명은 필수 입력해야 하며, 교육신청서는 스캔 또는 PDF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기간 중에는 기숙사에서 숙식하며 교육생에게 골프연습장 및 헬스장, 숏 게임장 등이 일부 시간 동안 개방돼 이용할 수 있다.
교육과정 수료자에겐 총장 명의의 수료증 발급되고, (사)한국잔디협회 잔디관리사 2급 자격증(산림청 민간자격증 2015-003046) 취득 기회를 부여한다. 또 교육생이 재직 중인 골프장 및 기업체에 한국골프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제대군인(잔디관리사 양성과정 수료자)을 우선 취업 추천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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