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골프장 개발 열기 후끈
베트남 골프장 개발 열기 후끈
  • 민경준
  • 승인 2023.11.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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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0개 10년전보다 4배 증가
2025년까지 200개로 늘어날 듯
베트남 바나힐 골프클럽.
베트남 바나힐 골프클럽.

 

동남아 골프시장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의 골프장 개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베트남골프협회(VGA)에 따르면 베트남의 2023년 10월 현재 운영중인 골프장은 80개에 달하며 이는 10여년전 20여곳보다 4배나 증가한 수치다.

또한 베트남 전역에는 새로운 골프코스 개발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중이며 연말까지 100곳으로 증가해 2025년까지 200곳에 이를 전망이다.

이중 상당수 골프장들은 부지내에 호텔뿐만 아니라 단독주택을 겸한 리조트형 복합시설로 추진중이다.

서북부 지방 호아빈성 당국은 2050년까지 성내 골프장 수를 40곳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성내에서는 현재 2곳이 영업 중이며 3곳이 투자 승인 행정 절차를 진행중이다.

북부 홍하 델타지방 빈훅성 당국은 2050년까지 성내 골프장 수를 약 40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관광자원이 부족한 동북부 지방 박장성도 2050년까지 골프장 수를 13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지 지방자치단체나 골프장 개발자에 따르면 골프장 개발 목적은 골프 투어를 기반으로 한 현지 관광자원 개발, 외국 자본과 부유층 수요 대응, 미사용 토지 운영의 효율화 등이다.

그러나 급속도로 진행중인 골프장 개발 열기에 대해 한편에서는 골프의 경제발전 효율을 의문시하거나 난개발에 따른 환경 악영향에 대한 우려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베트남은 태국에 이어 한국에서 가장 많은 골퍼들이 사계절 라운드를 위해 찾는 해외 골프투어 최고의 적격지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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