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키퍼들의 골프 코스 관리 능력을 촉진하는 (사)한국그린키퍼협회(회장 장재일) 워크숍과 협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11월5~6일 이틀간에 걸쳐 경기도 용인 소재 지산골프리조트에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사태 여파 등으로 무려 3년만에 개최된 것으로 급변하는 기후조건 속에서 코스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린키퍼 및 현장 실무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최신 관리 정보 습득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회 프리미엄 기업회원인 국제인터트레이드(주)와 (주)비래산업을 초청한 필드데이 행사는 코스관리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국제인터트레이드는 존디어 페어웨이 5갱모어를 비롯해 한국지형에 맞는 존디어의 신형 중형 작업차 ‘XUV825 S4’와 ‘HPX GATOR’를 선보였다.

또 토양 건강을 올바르게 유지할 수 있는 신개념 갱신장비인 네덜란드 VGR사의 ‘탑체인저(Top Changer)’를 현장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비래산업은 토로의 프리미엄 로터리모어 ‘그라운드마스터(Groundsmaster) 시리즈’와 작업자 친화적 자주식 그린모어 그린마스터(Green master) 등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했다.

또 토로의 새로운 관개 프로그램 ‘LYNX LAC 시스템’과 Dakota 배토기, 클럽카 등은 그린키퍼들이 현장에서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6일 오전 지산CC에서 진행된 협회장배 골프대회는 다소 굿은 날씨속에서도 끝까지 라운드를 펼치는 그린키퍼들의 직업정신과 근성을 보여주었다.

장재일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 상호간 소통과 신뢰, 단합과 일체감을 형성해 그린키퍼 위상과 골프산업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면서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 준 회원들과 관련 업계에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제14회 그린키퍼협회장배 골프대회 결과]

▲개인전 우승(신페리오) 박경식 71타(루트52)

▲메달리스트 김순기 76타(디바인골프)

▲단체전 우승 호남지부(문승대·박종칠·김순기·이석숭)

▲단체전 준우승 영남지부(신상기·김향복·전상철·김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