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직원 교육방법

많은 강사, 특히 부서별 강사는 4단계 교육법을 사용해 신입 및 경력 직원 모두를 교육한다. 4단계 교육법은 미국 호텔&숙박협회 교육 기관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이 방법은 전 세계적으로 호텔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으며, 1대1 및 그룹 교육 프로그램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또 현장 교육 및 일부 비정규 프로그램을 구현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교육 모델의 일부 구성요소는 클럽직원이 업무 외 참석할 수 있는 컨퍼런스나 전문회의 같은 세미나나 워크숍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4단계 교육법은 1)교육 준비 2)교육 실시 3)시연 지도 4)마무리로 나눠진다.

1단계: 교육 준비

많은 강사들은 직원에게 필요한 기술을 잘 알고 있어서 별도의 생각이나 준비 없이 다른 사람에게 가르칠 수 있다 생각한다.

그러나 적절한 강사의 준비 없이 교육에 임하면 중요한 세부사항을 잊어버리기 쉽다. 교육 세션은 강사가 가르치고 있는 분야에 숙련돼 있다면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강사는 클럽의 성과 기준에 따른 새로운 기술, 지식, 태도를 논리적 순서에 따라 면밀히 제시해야 한다. 이것이 완료되면 교육생은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단계를 더 잘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다.

교육 계획에는 다음 질문에 답하기 위해 수행되는 예비 단계가 포함된다.

-Who: 교육에 누가 참여하는가? 몇 명의 교육생이 참가하는가? 교육 세션 동안 강사와 교육생의 업무 책임을 누가 담당하는가?

-What: 어떤 주제를 다뤄야 하는가? 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는 무엇인가? 교육에는 어떤 시청각 자료와 장비가 필요한가? 교육을 위해 다른 어떤 자료가 필요한가?

-When: 교육은 언제 실시해야 하는가? 교육이 클럽 운영에 가장 지장을 적게 줄 시기는 언제인가? 교육생에게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인가?

-Where: 교육은 어디서 진행돼야 하는가? 교육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가? 아니면 예약해야 하는가?

-Why: 교육이 왜 필요한가?

-How: 교육은 어떻게 진행돼야 하는가? 교육 중 직원의 특별한 요구사항이 어떻게 충족되는가?

교육 계획과 의제는 교육이 조직적인 방식으로 철저하고 완벽하게 전달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 준비의 첫 단계는 교육 목표를 작성하는 것으로, 교육생이 교육 후 알아야 할 것 또는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을 명시한다.

다음으로는 교육 중 제시된 정보와 기술을 교육생이 배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시연, 역할극, 따라 하기, 실습 등이 있으며 교육생과 규모, 장소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정도 중요한 준비 작업이다. 강사는 각 교육 세션에 소요되는 시간을 결정하고, 가능하면 직원이 일할 작업장에서 교육하는 것이 좋다. 또 장소에 관계없이 교육 세션은 적절한 환기, 공간, 편안한 좌석이 있는 곳에서 이뤄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강사는 교육 공간을 세팅해야 한다. 모든 재료와 장비를 설정하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실내 온도도 체크하고 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실내가 설정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