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운영 드림파크CC 공공골프장 취지 맞게 그린피 내려야
수도권매립지공사 운영 드림파크CC 공공골프장 취지 맞게 그린피 내려야
  • 김재현
  • 승인 2023.11.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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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 이주환 의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36홀 규모의 공공 골프장 드림파크CC가 과도한 그린피 인상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2.6배나 늘어나자 공공 골프장이 취지에 맞게 합리적인 요금 운영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에서 받은 ‘드림파크CC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드림파크CC는 16만2108명의 고객이 이용했으며, 171억3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출은 150억7200만원으로 영업이익은 20억6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 그린피를 48% 인상하자,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지난해 드림파크CC는 16만4929명이 이용객이 다녀 갔으며 213억4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출은 159억5800만원으로 영업이익은 53억8600만원에 달했다.

공사는 지난해 5월, 수도권 일반 골프장의 60% 수준인 드림파크CC 입장료를 88%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과도하게 그린피를 인상해 수익을 보전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주환 의원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공 골프장의 취지에 맞게 합리적인 요금 조정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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