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역사의 무선통신기기 전문 업체가 정부의 디지털 무전기 전환에 맞춰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민영정보통신(주)(대표이사 민경식)는 새로운 무전기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국내 산악지형 골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무전기를 출시했다.

정부의 무전기 디지털 방식 전환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기존 400㎒대 아날로그 생활용 무전기는 더 이상 구입할 수 없다. 경기진행에 무전기를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골프장도 마찬가지다.

관련 업체도 더 이상 아날로그 무전기를 생산, 수입, 판매할 수 없어 기준에 맞는 무전기를 공급해야 한다.

 
1993년 창립해 30년간 무선통신기기를 전문으로 취급해온 민영정보통신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디지털 무전기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민영정보통신은 현재 아이콤(ICOM), 린톤(LINTON), 토크포드(TALKPOD), 애니톤(ANYTONE), 텐텍(TEN-TEC) 등 해외 유수의 무선통신기기 전문 제조사의 독점 또는 공식 파트너로 LTE, 업무용, 아마추어, 생활용, 항공용 무전기 및 수신기 등 다양한 종류의 무선통신장비를 전문으로 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인 골프장의 시설 규모, 사용 환경, 예산 등에 맞게 원하는 유형의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또 다수의 세계적인 무전기 업체와 긴밀하고 원활한 업무 협조를 강점으로 하고 있다.

판매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자사 쇼핑몰을 오픈해 온라인에서도 쉽게 무전기를 구매할 수 있게 하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로 고객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마케팅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후관리도 철저하다. 우수한 고객 지원 서비스를 위해 본사에서 100% 직접 A/S를 진행해 제품 고장 시 구매 대리점이나 본사에 직접 수리를 의뢰할 수 있다. 또 각종 제품 상담, 기능 문의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현장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민영정보통신이 공급하는 제품은 안성베네스트, 우정힐스, 몽베르, 솔트베이, 무등산, 타이거CC 등 전국 다수 골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 네이버데이터센터, 롯데하이마트 등 대기업과 공군사관학교, 한국공항공사, 구리시청 등 공공기관에도 다수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민영정보통신은 골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생활용 무전기 ▲디지털 간이업무용 무전기 ▲LTE 무전기 등을 추천하고 있다.

디지털 생활용 무전기
깨끗한 통화 음질···아날로그 보상판매 행사

생활용 무전기는 그동안 신고 및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0.5W 소출력 모델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돼 왔다. 민영정보통신은 3가지 시리즈(MYT0022/0033/0055 등)의 아날로그 생활용 무전기를 출시해 지금까지 약 20만대 가량을 출고했으며, 120여개 골프장에서 사용 중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디지털 무전기 전환이 시작됨에 다라 기존 아날로그 생활용 무전기 판매가 중단된다.

이에 민영정보통신은 생활용 무전기 생산·판매 경험을 살려 새로운 디지털 생활용 무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디지털 생활용 무전기는 아날로그에 비해 기본적으로 통화 음질이 명료하다. 여기에 민영정보통신의 신제품은 대형 컬러 LCD 디스플레이(1.8인치)를 채택해 보다 깨끗한 화면을 제공하고, 100% 한글 메뉴를 지원해 사용이 편리하다.

또 민영정보통신은 골프장의 원활한 디지털 무전기 전환을 위해 보상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아날로그 생활용 무전기를 반납하는 수량만큼 디지털 생활용 무전기를 1대1로 저렴한 가격으로 교체해 준다.

행사는 12월1일부터 2024년 2월28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100대 이상 구매 시 사용자 요청에 따라 무전기를 켤 때 나오는 ‘오프닝 이미지’를 골프장 상호 및 로고 등으로 커스터마이징 해주는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디지털 간이업무용 무전기
작고 가벼워 누구나 사용 편리

소출력 생활용 무전기로 통신 거리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출력이 더 높은 간이업무용 무전기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간이업무용 무전기는 대부분 크기가 커서 휴대가 불편한 단점이 있었다.

이에 민영정보통신은 작고 가벼워 휴대가 편리한 신형 디지털 간이업무용 무전기를 출시한다. 또 대형 컬러 LCD 디스플레이, 한글 메뉴 지원도 들어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생활용 무전기와 마찬가지로 100대 이상 구매하면 오프닝 이미지를 회사 상호 및 로고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LTE 무전기
렌탈·무료 체험으로 도입 부담 덜어

골프장 규모나 산악 지형 등 사용 환경의 문제로 간이업무용 무전기로도 통신이 원활하지 않다면 LTE 무전기가 추천된다.

민영정보통신의 LTE 무전기는 KT의 LTE망을 사용해 통화하는 방식으로 KT 기지국이 설치된 곳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라도 거리 제한 없이 통화가 가능하다.

또 카카오톡의 그룹채팅과 같이 해당 그룹에 속한 사용자들끼리만 통화할 수 있어 신호 간섭이나 혼신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그룹에 사용자를 추가하고 제외하는 작업은 요청 시 본사에서 원격으로 지원한다.

기본에 충실한 설계도 장점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LTE 무전기와는 달리 무전기 고유의 PTT(Push To Talk) 방식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기능을 없애 경제성을 높였으며, 작고 가벼워 사용이 편리하다.

민영정보통신은 제품을 구입하는 방법 외에도 LTE 무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렌탈 방식으로 일정 기간만 사용하는데 예산이 부족한 경우 추천된다. 일시적으로 고품질 무전기가 필요한 지자체 지역축제 등에서 다수 이용된 바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무료 테스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존 무전기에 익숙한 이용자는 LTE 무전기 방식이 낯선 경우가 있다. 이에 민영정보통신은 구매와 관계없이 일정 기간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골프장의 무전기 선택에 유연성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