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래산업(회장 심상왕)이 통산 6번째 토로 ‘최고의 파트너상(Partners in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토로와 비래산업은 지난 11월28일 인천 송도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토로 PIE 수상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토로 컴퍼니 카메룬 러셀 영업&마케팅 이사, 브라이언 엠치 한국/일본 매니저, 페기 왕 APAC 마케팅매니저와 비래산업 심상왕 회장, 추승규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토로 컴퍼니 제프 이쉬 제품마케팅 이사, 빌리 시코드 딜러개발담당자, 모니카 브링글 딜러개발담당자 등도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행사를 축하했다.

인사말에 나선 토로 카메룬 러셀은 “여기 놓인 6마리 황소 트로피의 의미는 토로에서 가장 우수한 딜러가 받는 상으로, 공정하고 공개된 선정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며 “이전보다 선정하기가 더 어렵고 치열해진 상황에서 각 기준마다 뛰어난 성과를 보인 비래산업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래산업 심상왕 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골프장이 많은 국가로, 어느 곳보다 열성적인 고객과 치열한 경쟁이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열심히 뛰어준 비래산업 임직원과 토로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답했다.

브라이언 엠치 매니저는 “까다로운 기준을 뚫고 최고의 파트너로 선정된 비래산업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아직 코로나도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고객을 만나고 관계를 유지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토로 PIE 어워드는 2011년부터 토로가 시행해온 최고 등급의 딜러를 식별하고 이를 인정하는 제도로, 선정을 위해 3가지 특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실적과 고객만족도 △시장점유율 △재정건전성 등으로 단순 판매 실적을 넘어 사후관리와 경영, 지속가능성까지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기준이 된다.

이날 행사에 원격으로 참석한 토로의 모니카 브링글 딜러개발담당자는 축전과 함께 PIE 선정 기준에 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토로는 딜러의 판매 실적과 함께 고객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최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결과와, 워런티/리워크 완료 비율도 확인한다. 또 부품의 가용량, 보충비율, 판매목표량 등을 살펴본다.

시장점유율은 딜러가 판매 목표량을 달성했는지 확인하고, 경쟁사가 점유율을 가져가지 못하게 유지했는지도 본다.

코로나 상황에서 모든 코스장비 업체들이 장비 및 부품 수급난을 겪었듯, 토로와 딜러들도 해당 기준 충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건전성은 딜러가 계속 수익을 창출해서 사업에 더 투자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기준이다.

비래산업은 이 같은 3가지 기준에서 전 세계 모든 딜러 중 상위권을 차지하는 뛰어난 성과를 보여 최고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PIE 시상식과 함께 비래산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각 담당자와 장기근속자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