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000개 코스 하루 티타임 43만개 생성 노출
골프테크기업 AGL(에이지엘)은 KDB산업은행과 SV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1000억원이 넘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에이지엘은 지난 12월 글로벌 테크기업으로써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투자사 SVI(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에이지엘은 전세계 골프장과 골퍼를 실시간 연결하는 TIGER GDS를 세계 최초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항공과 호텔예약 등과 같이 모바일로 누구나 전세계 골프리조트를 실시간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신한은행, LG CNS, 헤이티타임의 제휴파트너사, 회원, 골퍼에게 서비스 제공 중이다.
또 글로벌 OTA인 익스피디아, 아고다, 라쿠텐트래블, 싱가폴 탑3 은행인 UOB와 계약을 통해 회원과 외국 골퍼를 위한 서비스를 구축중이다.
2022년 서비스 론칭 이후, 2023년까지 불과 1년만에 21개 국가 1000개소이상의 해외골프장과 계약했다. 이중에는 세계 100대코스 20개소도 포함되어 있다.
일일 오픈 티타임 생성 개수는 무려 43만개를 넘어서며 이미 아시아 최대 규모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서 일일 43만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남다르다. 국내 18홀 코스 기준 하루 티타임수가 성수기 기준 평균 70~80여개 임을 감안할때 얼마나 많은 티타임을 매일 매일 노출시키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이지엘 관계자는 “2024년 하반기에는 이제까지 전세계 골프여행객이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세계 골퍼들이 원하는 골프 여행지를 실시간으로 예약과 결제를 하고, 골퍼의 이용 편의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