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으로 중단됐던 내포신도시 9홀 규모 퍼블릭 골프장 조성공사가 최근 재개됐다.
예산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퍼블릭골프장(예산군 삽교읍 목리 687-57번지 일원 38만2455㎡)은 현재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 1월 군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같은해 6월 착공했지만, 금리인상 여파 등으로 시행사가 자금난을 겪으며 이후로 수차례 공사가 멈췄다. 같은 해 2월에는 실시계획 변경인가(사계절→신영부동산신탁)를 고시해 시행사가 신탁사로 바뀌었으며, 이 과정에서 공개매각(공매) 절차를 밟기도 했다.
다행히 지난해 10월30일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거쳐 사업기간을 올해 6월30일까지 연장한 뒤 12월28일 중단됐던 공사를 재개했다. 그 주변에는 우진개발산업이 골프빌리지(예산군 삽교읍 목리 343-67번지 일원, RB1~4블록, 5만5666㎡, 단독주택단지)도 조성한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토공을 마무리해 골프장-골프빌리지 토지분할이 가능한 2월 말-3월 초 쯤 시공사(KD건설) 측이 토지분할을 신청해 골프장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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