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운젠시 소재 아이노·시마바라CC 총 36홀
용평리조트가 일본 큐슈 서부 나가사키현 운젠시 소재 아이노CC와 시마바라CC를 운영 중인 아이노리조트개발㈜을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노CC는 1989년에 개장한 18홀(파72) 코스로 인근 아리아케 해안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골프장이다.
1959년에 오픈해 큐슈 지역의 명문 골프장으로 알려진 시마바라CC도 18홀(파72) 규모다. 운젠산과 아리아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해외 골프장 및 리조트 체인화를 통해 당사 회원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분양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일본 골프장 두 곳을 인수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본 골프 시장은 침체에서 벗어나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다양한 골프 여행 상품을 개발해 국내 골퍼의 유입을 도모함으로써 운영 부문의 매출을 증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용평리조트는 강원도 평창 용평빌리지 내 용평CC와 버치힐CC 등 총 45홀 규모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는 “운젠산과 아리아케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코스를 갖춘 아이노CC, 시마바라CC를 나가사키 지역의 대표 골프 관광 코스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저작권자 © 골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