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노래방·당구장 줄고 스크린골프장 늘고
PC방·노래방·당구장 줄고 스크린골프장 늘고
  • 김재현
  • 승인 2024.02.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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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지난해 전국 업소수 통계

스크린골프연습장이 지난해 전국 업소수 집계에서 PC방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월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국 PC방 수는 7858곳으로 전년 동기(8752곳)보다 10.2% 줄었다. 국세청이 매달 집계하고 있는 100대 생활업종 중 같은 기간 업소 수가 18% 줄어든 독서실 다음으로 감소율이 가장 컸다.

PC방은 이렇다 할 인기 게임이 나오지 못한 채 모바일 위주로 게임 시장이 재편된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여기에 스마트폰 보급으로 PC에서 모바일로 게임 시장의 판도가 바뀐데다 2020년에 코로나19사태도 타격을 줬다.

한걸음 더 나아가 유튜브로 영상 콘텐츠 취향이 개인마다 달라진 현상이 게임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실내 골프장은 1년 새 7546곳에서 8398곳으로 11.3% 늘어나며 PC방 수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대한골프협회가 집계하는 만 20세 이상 골프활동인구가 2017년 636만명에서 2021년 1176만명으로 85% 늘어난 덕을 봤다.

한편 1990년대 대학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던 노래방과 당구장도 움추러들고 있다. 노래방 수는 지난해 10월 기준 2만6652곳으로 3년 전보다 8.3% 줄었다. 당구장 수는 1만7353곳으로 같은 기간 3.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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