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지오CC 매각작업 일단멈춤
세라지오CC 매각작업 일단멈춤
  • 민경준
  • 승인 2024.02.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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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대중형 18홀 세라지오CC의 매각 추진작업이 ‘일단 멈춤’ 했다.

애초 매각 희망금액도 2500억원 수준으로 다소 높기도 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전국적으로 골프장 매물이 다수 거론되는데다 부동산 경기침체, 골프 수요 감소가 예상되면서 매수자들도 좀 더 기다려 보자는 눈치작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최근 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자산운용과 카카오VX가 세라지오CC 매각을 위해 삼일PwC와 맺은 매각주관 계약이 지난해 12월 말로 종료됐다.

시장에서는 접근성과 함께 코스 완성도가 뛰어난 세라지오CC 매각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세라지오CC는 18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으로 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매각 주관을 맡은 삼일PwC가 원매자를 확보하며 매각에 속도가 붙는 듯 했다.

하지만 골프장 매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급속도로 차가워지면서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골프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때 호황을 맞았으나 엔데믹 이후 골프수요 감소 등으로 급속도로 식었다. 국내 골프장 이용료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국내 대신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해외 골프여행 수요도 늘고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골프장 매물들이 M&A시장에 대거 나오고 있는 상태다. 특히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유동성 확보가 어려워진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골프장을 매물로 내놓은 탓이다.

한편 최근 시장에 나와 있는 골프장 매물은 15곳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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