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에스파크컨트리클럽(주)(대표이사 손호영)가 2026년 정식 개장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골프장 위치는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 산27-1번지 일원이며, 155만8456㎡(약 42만여평) 면적에 총 550억을 투입해 대중제 27홀을 조성한다.
부론면은 남한강과 섬강이 합류되는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예로부터 풍부한 수량과 함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또 강원, 충북, 경기도 삼도가 접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남한강에스파크CC를 설계한 (주)이든파트너스(대표 김희세)에 따르면 현계산과 황학산 줄기를 따라 남한강으로 흘러가는 법천천 생태환경을 최대한 살려내면서 환경친화적이면서 거칠고 다이나믹한 코스로 루트플랜과 실시설계를 마쳤다.
무엇보다 침엽수림이 가득한 지형적 특성을 최대한 보존해 숲에서 풍겨나오는 피톤치드를 골퍼들이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곳은 특히 2027년 개통 예정인 영동고속도로 부론IC를 이용할 경우 자동차로 서울에서 1시간 이내면 도착 가능하다.
골프장과 함께 들어설 숙박 시설 역시 기대된다. 전 객실에서 페어웨이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리조트, 클리프 별장형 빌리지, 숲속 피톤치드 샤워를 즐길 수 있는 하이엔드 글램핑 등 고품격 숙박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한강에스파크는 지난해 개장한 밀양에스파크(18홀)와 형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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