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 지속가능한 친환경코스 인증받은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
GEO 지속가능한 친환경코스 인증받은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
  • 이계윤
  • 승인 2014.05.12 2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
GEO 지속가능한 친환경코스 인증
국내 첫 친환경 국제 공인
수질등 6개 평가항목 통과
명문 클럽 위상 다시 확인
16-1-해슬리.jpg
해슬리 나인브릿지가 세계 권위의 친환경 골프장 인증기관인 GEO로 부터 국내 최초 '지속가능한 친환
경 코스'로 인증 받았다.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회장 이재현/회원제 18홀)가 영국의 친환경 골프장 인증기관인 GEO로 부터 국내 최초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골프장'으로 인증받았다.
작년에 미국의 오거스타 내셔널GC, 파인밸리CC 등과 함께 국내 최초로 세계 100대 플래티넘 클럽에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쾌거다.
'골프환경기구'로 불리며 영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GEO(Golf Environment Organization)는 전 세계 골프장의 지속가능성 및 환경친화성 등을 평가해 친환경 골프장 인증 부여 및 국제 골프 대회가 친환경 대회가 되도록 자문하고 운영에도 협조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이다.
GEO의 친환경 골프장 인증 평가항목은 ▲자연(Nature) ▲수자원(Water) ▲오염방지(Pollution) ▲에너지(Energy) ▲재료 및 자원의 공급체인(Supply Chains) ▲지역사회(Community)등 6가지 항목이다.
해슬리는 온코스프로그램(On-Course Program)을 통해 1년 동안 평가 항목 기준에 따라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액션플랜과 심사리포트 작성후 GEO 지정 심사위원의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인증을 획득했으며 3년마다 똑같은 절차를 통해 재인증을 받게 된다.
해슬리는 전 코스에 식재된 벤트 그래스의 특성상 비료 요구도가 높으나 친환경 비료를 사용해 주변 토양 및 하천 오염 방지를 위한 시스템 설계로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살린 조성으로 인해, 코스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천연기념물인 수리 부엉이와 멸종위기 종 2급인 말똥가리와 황조롱이, 그리고 가물치 등이 살고 있어 친환경 골프 코스임을 더욱 입증하게 되었다.
한편 2014년 골프다이제스트 `World's 100 Greatest Golf Courses'에 선정된 해슬리 나인브릿지는 훌륭한 하드웨어 운영으로 세계건축대상 3관왕, 그리고 2012 아시안투어 플레이어 '최고의 개최지', 뉴욕타임즈 '2012 올 해 꼭 가봐야 할 세계적 명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명문 골프 클럽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환경부는 '골프장 난개발과 멸종 위기종의 서식지 위협 및 산림 훼손'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친환경 골프장 인증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해슬리는 국내 최초 친환경 골프장으로 인증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한국 골프산업의 인식을 제고시켰으며, 국내적으로는 명문 골프 클럽의 위상을 드높이고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EO 국내 심사위원 백주영 대표는 “해슬리의 자발적 GEO 인증은 국내 다른 골프장들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더 많은 골프장들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골프장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GEO,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친환경 생태 인증
16-1-GEO로고.jpg
GEO 철학은 '골프가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지닌다는 보편적인 진리를 통해 스포츠와 비즈니스에 지속가능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00년도에 설립된 GEO는 전세계 여러 유관단체의 기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기관으로 지구환경 개선 및 공동책임에 있어 전세계 골프커뮤니티의 리더십 구축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USGA와 더불어 북미지역을 제외한 전세계의 골프룰을 관장하고 있는 R&A, 유러피언투어, 라이더컵, PGA, EIGCA, ASGCA, Rolex, UNEP등 세계적인 골프관련 단체 및 자연환경 관련단체 등이 GEO를 지원하고 있다.
GEO의 인증마크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골프단체들이 참여하여 만든 가장 우수한 생태인증 마크다.
목적은 홍보, 지원, 의미 있는 활동에 대한 보상,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활동을 통해 골프 산업으로 하여금 지속 가능성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도록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골프의 생태인증마크, 골프클럽의 운영·개발·리노베이션에 적합한 전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하고 권위 있는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골프산업신문 이계윤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