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개장 2년 미만의 18홀이상 규모
47개 후보중 회원제 9개·대중제 38개
'2014년 한국의 10대 뉴코스'는 어느 골프장들이 선정될까.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한국 10대 뉴코스' 선정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후보 골프장들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에 따르면 코스 선정시 가장 중요하게 여겨왔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지난 2012년 부터 일반인의 설문을 배제하고 코스 선정위원들의 평가를 100% 반영하고 있다.
신규 코스의 경우 몇몇의 입소문과 선입견에 의해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인들은 신규 코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물론 코스 선정위원들은 직접 라운드한 코스만 평가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10대 뉴코스'의 선정대상은 2014년 4월30일을 기준으로, 지난 2년 동안 새로 생긴 18홀 정규 코스다. 조사결과 47개 코스가 2년간 신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있는 점은 47개 코스 중 회원제 코스가 9개, 퍼블릭 코스가 38개라는 점이다. 과거 회원제가 급속도로 늘어났던 것과는 전혀 다른 현상이다. 또한 2년 동안 회원제 코스가 단 9개 개장에 그쳤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렇게 새로 생기는 회원제 코스가 현격히 줄어들고 반대로 퍼블릭 코스는 압도적으로 많이 늘어났다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한국 골프코스의 흐름을 예상해볼 수 있다. 분명한 것은 한국의 골프코스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고, 이런 현상은 침체기에 빠진 한국 골프 산업이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한국 10대 뉴코스' 선정 과정은 5월∼7월 선정위원 채점, 8월 선정위원 채점결과 집계, 9월 10대 뉴코스 선정, 10월 최종결과 발표로 진행된다.
[10대 뉴코스 후보 골프장]
-경기권 : 가평리앤리 더스타휴 드림파크(드림) 드림파크(파크) 베어즈베스트청라 서원힐스 써닝포인트 솔트베이 아일랜드 웰링턴 오렌지듄스 이천마이다스 이천실크밸리 트리니티 해솔리아
-강원권 : 더플레이어스 델피노 로드힐스 블루마운틴 소노펠리체 오너스 클럽모우 파가니카
-충청권 : 동촌 코스카 킹스데일 롯데스카이힐부여 세종필드
-호남권 : 남원상록 드라곤레이크 써미트 장수 디오션 순천부영 어등산 여수경도 JNJ
-영남권 : 베네치아 엠스클럽의성 영천 휴그린 거제뷰 다이아몬드 사우스케이프오너스 사천 군위오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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