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뉴스 브리핑]+[카메라의 눈]
[골프장 뉴스 브리핑]+[카메라의 눈]
  • 민경준
  • 승인 2014.06.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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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장목관광지 18홀 대중제로 추진
경상남도 기본계획 완료
장기간 표류하던 경남 거제 장목관광지 개발(사진)이 골프장 확장을 중심으로 밑그림이 잡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3월 경남발전연구원에 ‘거제 장목관광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를 맡겨 최근 새 사업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재설계된 장목관광지는 당초 계획과는 차이가 있어, 우선 9홀 규모였던 골프장을 18홀 대중골프장으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 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장목 농소 한화리조트 계획, 녹산 국가산업단지, 진해 웅동 테마파크, 국도 5호선 연결, 해양연구소 등 각종 휴가시설 및 기관이 들어설 것을 고려할 때 18홀 골프장이 적정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사업면적도 당초 80만9000㎡서 122만㎡로 늘어났는데, 골프장을 조성하면 원형보존지를 20% 확보해야 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주목할 점은 숙박시설은 축소 해양시설 확대다. 주요 시설 계획도 호텔, 빌라형 콘도, 펜션 등 800실 규모의 숙박시설 중심에서 호텔 60실, 콘도 50실, 펜션 30실 등 140실 규모로 축소됐다.
휴양·레저시설로는 스파, 먹거리타운, 방갈로, 지역특산물센터, 짚라인, 요트 카약 계류장, 양식 체험장, 피싱장, 바다풀장, 캠핑장 등이 배치됐다.
숙박시설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사업비도 26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줄었다. 전체 사업비가 2000억원 이하로 줄었기 때문에 기획재정부와 KDI 적격성 여부를 거치지 않아도 돼 도에서 민간사업자 공모 등 행정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태안비치CC·광릉CC
기업회생 개시 결정
태안비치CC(회원제 18홀·사진)의 카밀농산개발(주)가 지난 4월14일자로 법인기업회생을 신청한 가운데 6월2일자로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았다.
첫 관계인 집회기일은 오는 9월5일 11시 대전지방법원 제304호 법정이다.
태안비치에 따르면 2012년 입회보증금 반환기한이 도래했으며 골프장측은 2013년 까지 반환을 약속했다.
그러나 경기침체에 따른 내장객감소와 이에따른 그린피 인하경쟁으로 골프장 경영이 부실화되고 이로인해 M&A나 공매 진행도 국내 골프산업의 불확실성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광릉포레스트힐CC는 지난 3월28일 기업회생신청을 했으며 5월20일 개시결정이 내려졌다.
첫 관계인 집회는 8월20일 오후 4시 서울법원종합청사 3별관 2층1호에서 열린다.
한편 광릉포레스트CC는 민영통신사 뉴시스의 경영위기와도 직접 관련이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뉴시스 경영 위기는 장재국 상임고문이 자신이 운영하는 광릉포레스트의 대출금 상환 압박이 들어오자 부림저축은행 등 11곳에 차명으로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뉴시스 주식 50.01%를 담보로 200억원 가량을 빌리면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제주CC 3차 경매 유찰
1차 817억에서 4차 280억으로
제주도 제1호 골프장 제주CC의 3차 경매가 유찰됐다.
16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CC 3차 경매에서 최저 입찰가가 400억6994만원까지 내려갔으나 유찰됐다. 법원은 다음달 14일을 4차 경매일로 정했다.
제주CC의 당초 감정평가액은 817억7538만원이었다. 이후 3차례 유찰로 최저입찰액은 종전 감정평가액의 30% 수준인 280억4895만원까지 떨어졌다.
매각 대상은 제주시 영평동 2263-5번지 일대 골프장 부지 155만4329㎡, 클럽하우스 등 건물 4815㎡ 등이다.
법원은 채권자인 제주은행이 지난해 9월 임의경매를 신청하자 경매를 진행 중이다. 제주은행의 채권규모는 113억5879만원 상당이다.
제주CC은 1962년 5·16도로 개통식에 참석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1966년 완공된 제주 최초 골프장이다.
제주CC은 지난해 8월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에 돌아온 7억여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경매는 골프장에 110억 4000만원을 빌려 준 제주은행이 신청했다.
[카메라의 눈]
전국 골프장 장마·폭우 대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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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골프장들이 올 여름 장마와 집중 호우로 인한 지반 침하·토사 유출·비탈면 붕괴등에 대비하기 위해 위험요소가 있는 우려지역 집중 점검에 나섰다. 특히 이 지역에는 비탈면 덮개·방수포를 설치하고 배수시설도 재정비 했다. 사진은 조경수 보호와 비탈면 붕괴를 막기위해 침목을 활용한 진천크리스탈카운티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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