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7홀 매년 9홀씩 순차적 공사
안전성·내구성에 수로기능 등 강점
심미성까지 뛰어나 고객도 크게 환영
두산그룹의 라데나골프클럽이 27홀 전체 카트도로(CART PATH)에 대한 콘크리트 리뉴얼 작업을 모두 마치고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고객을 맞고 있다. 콘크리트 카트도로는 아스팔트에 비해 미끄럼 방지와 미적(디자인)요소는 물론이고 시공비, 경제적 수명, 유지비가 적게 들어가며 강우시에 배수로의 기능까지 담당한다. 현재 국내 시공은 (주)디에이치알퍼시픽이 맡고 있다.
두산그룹의 라데나골프클럽(사장 박주현)이 27홀 전체 카트도로(CART PATH)에 대한 콘크리트 리뉴얼 작업을 모두 마치고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고객을 맞고 있다.
라데나GC는 고객들의 라운드를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코스의 심미적 요소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부터 매년 9홀씩 순차적으로 아스팔트를 철거하고 콘크리트 카트패스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
카트도로는 미끄럼 방지는 물론이고 시공비·경제적 수명·보수 유지비가 중요하며 강우시에 배수로 기능까지 담당해야 한다.
이같은 측면에서 콘크리트 카트도로는 필요에 따라 설치되는 일체형 경계석으로 안정성이 뛰어나며 노면 처리의 다양화로 각 지형별 미끄러짐 방지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디자인적 측면에서 볼 때도 콘크리트 시공은 조형의 다양함과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다 원하는 컬러도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어 각 골프장마다 개성과 심미성까지 노릴 수 있다. 또한 콘크리트 카트도로는 강우시 자유로운 표면 디자인과 경계석 기능까지 겸해 표면 배수 유도가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시공비와 보수유지비도 기존 아스팔트 보다 월등하게 유리하다. 아스팔트가 1㎡당 약 3만8000원인데 비해 콘크리트 카트도로는 1㎡당 약 2만8000원∼3만6000원으로 오히려 저렴하다. 또한 평균 수명은 아스팔트가 5∼10년인데 반해 콘크리트는 15∼30년으로 길다.(미국골프장설계자협회(ASGCA) 자료 참조)
더구나 아스팔트는 잔디가 파고 드는데다 쉽게 파손되는데 반해 콘크리트 도로는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 없다. 단점이 있다면 콘크리트 카트도로는 정교한 시공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고 공사기간이 아스팔트 보다는 다소 길다는 것이다.
골프선진국 미국에서는 전체 2만여개 골프장중 무려 90% 이상이 아스팔트가 아닌 콘크리트 카트패스로 시공되어 있다.
한편 콘크리트 카트도로는 이미 국내 골프장에도 소개되어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006년 테디밸리CC(제주)가 국내 처음으로 콘크리트 카트로를 설치한 이후 베어크리크GC(포천)·서울한양(고양)·진양밸리(음성)·오펠(구미)·KU건국파빌리온(파주)·아일랜드CC(대부도)·트리니티(여주)·레이크우드(양주)·사우스케이프오너스CC(남해)등 국내 유명 명문 골프장들을 중심으로 이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공은 미국 최초의 카트도로 시공업체인 DHR컨스트럭션(www.dhrconstruction.com)의 사업파트너인 (주)디에이치알퍼시픽(대표 고정완)이 맡고 있다. DHR컨스트럭션은 독자개발한 고유기술(장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5년간 콘크리트 카트도로를 시공하고 있는 특화된 전문기업으로 국내 공정에도 기술자들을 직접 파견하고 있다.
문의:DHR PACIFIC (031)314-3221
<골프산업신문 이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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