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잔디 약제 선두기업 -신젠타, 동부팜한농
골프장 잔디 약제 선두기업 -신젠타, 동부팜한농
  • 이주현
  • 승인 2014.02.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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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사업 세계 1위 기업

래스모·헤리티지 등 탁월한 효과 입증
잔디관리 정보제공 '그린캐스트' 운영
KGIS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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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젠타는 2012년 기준 142억 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10억 달러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5000명 이상의 R&D 인력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신젠타 익산공장) 


신젠타는 지난 2000년 스위스 노바티스(Novartis)와 영국-스웨덴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의 농업부문이 합병해 탄생한 글로벌 기업으로, 작물보호사업 부문 세계 1위, 종묘사업 부문 세계 3위로 자리매김한 세계 1위 농업전문기업이다.

2012년 기준 142억 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 90여개국 2만7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10억 달러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5000명 이상의 R&D 인력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대표이사 안병옥)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신젠타AG에서 100% 투자한 한국 법인으로 270여명의 임직원과 서울 종로 소재 본사, 전북 익산 생산공장, 충북 진천 작물보호제 연구소, 경기도 장호원 육종연구소, 전국 9개 영업지점 등 전국 각지에 총 14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신젠타는 종합 농업기업이지만 골프장 잔디관리 분야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잔디관리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신젠타가 개발한 온라인 사이트 그린캐스트(www.greencast.kr)가 그것이다.

그린캐스트는 잔디 전용약제에 대한 상세정보와 잔디병해에 대한 정보, 잔디관리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방문 기술지원을 병행해 단순 판매를 넘어 잔디병해 및 방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잔디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KGIS에서 신젠타는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잔디 및 조경수목 약제를 소개하고,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퍼팅·다트게임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간단한 음식과 추첨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 증정 등 관람객들이 지루하지 않은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신젠타의 골프장용 제품 중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최다 판매 제품이기도 한 헤리티지 입상수화제다.
이 제품은 넓은 방제 스펙트럼과 높은 안정성으로 유명하다. 잔디 주요 병해인 라이족토니아마름병, 갈색잎마름병, 피시움마름병, 춘고병, 설부병, 페어리링병, 탄저병 등에 대한 효과가 있으며, 새로운 계통의 화합물로 기존 저항성 병원균에 대해서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저독성으로 분류되는 헤리티지는 피부 및 안점막 자극성이 없고 피부에 대한 약한 감작성을 나타내며, 사람에 대한 잔류독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래스모 미탁제는 잔디생육조절제로 미국, 호주, 일본 등에서 사용해 효과를 검증받았다. 골프코스에 사용하면 잔디 예초 횟수를 줄여 관리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고 잔디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

잔디 절간 신장을 억제해 초장을 짧게 하는 원리로 장마 직전에 사용하면 장마 중 생육을 억제해 예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처리 1시간 후에 비가와도 효과에 지장이 없으며, 약효가 40∼50일간 지속된다. 한지형, 난지형 구분 없이 어떤 잔디 품종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헤드웨이 유제는 적용범위가 넓은 아족시스트로빈과 동전마름병 전문약제인 프로피코나졸의 합제로 광범위 살균제 효과를 볼 수 있는 골프장용 종합살균제다.

신젠타코리아 김용권 본부장은 “올해는 잔디용 약제를 넘어 골프장 조경용 제품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할 것”이라며 “약제 처리 시기별 홍보 전략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세미나, 현장지원 등 신젠타만의 기술지원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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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종합 농자재 기업

국내 최초 잔디전용 이끼방제 '헬시론'
일년생 잡초용 제초제 '터프그린' 주목
국내 골프장 전용제품 개발 지속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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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팜한농은 국내 최초로 작물보호제와 복합비료를 생산했다. 이후 종자·동물약품 등 사업에 진출해 핵심 농자재
전분야를 아우르며 국내 최대의 종합농자재회사로 성장했다.(동부팜한농기술원)


동부팜한농(주)(대표이사 최석원)은 작물보호제, 비료, 종자, 정밀화학, 동물약품 등 농자재 전분야를 총망라하고 있는 국내 1위 종합농자재기업이다.

대표 사업중 하나인 작물보호제의 경우 1953년 국내 최초로 작물보호제를 생산한 이후 시장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국내 최대 생산능력(6만6700톤)을 갖춘 구미공장에서 240여 품목의 고품질 작물보호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30여년간 축적한 유기화학 합성기술을 기반으로 40여종의 작물보호제 원제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비료사업 부분은 1967년 국내 최초로 복합비료를 생산한 이후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토양과 작물에 최적화된 70여 품목의 복합비료와 환경친화적인 유기질비료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일본, 호주 등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골프장용 약제 및 비료에 대한 관심도 높다. 동부팜한농은 2011년 작물보호사업부 내 골프장파트 조직을 신설하고 골프장 잔디 관리에 최적화된 다양한 작물보호제와 비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KGIS에서 동부팜한농은 잔디용 제초제, 살균제, 살충제, 비료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 중 헬시론 입상수화제는 국내 최초의 잔디전용 이끼방제제로 그동안 잔디에 정식 등록된 이끼방제제가 별도로 없어 검증되지 않은 약제를 사용하기도 했던 골프장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헬시론은 골프장 잔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은이끼를 비롯해 털깃털이끼, 우산이끼, 솔이끼 등에 효과가 우수해 신속하게 방제할 수 있다. 한국잔디는 물론 벤트그래스, 블루그래스 등 한지형잔디에도 안전성이 높아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끼뿐만 아니라 조류에도 효과가 있다.

터프그린 수화제는 일년생 잡초용 제초제로 잡초 발생 전 토양에 처리하면 발아를 억제해 깨끗한 잔디를 유지할 수 있다. 한국잔디와 한지형잔디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새포아풀, 바랭이, 뚝새풀, 피 등 일년생 화본과 잡초에 대한 효과가 우수하고 약효가 오래 지속되며, 잡초 발생 전 시기에 맞춰 처리하면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그래탐 액상수화제/입제는 라이족토니아마름병용 살균제로, 라이족토니아균에 의해 발생하는 잔디병해에 대한 효과가 우수하다.

침투이행성이 좋고 예방 및 치료효과가 우수해 적은 약량으로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며, 약효 지속기간이 길어 방제 횟수를 줄일 수 있고 고함량의 약제로 단위면적당 사용량이 적다. 식물체내에 흡수 이행돼 약효를 나타내므로 예방적으로 처리하면 좋다.

앙상블 수화제는 라이족토니아마름병과 피티움마름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하며, 한국잔디와 양잔디 구분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처리 후 뿌리로 빠르게 흡수돼 발병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필드왕은 골프장 잔디 토양에 맞춰 개발된 골프장 전용 비료다. 저질소 잔디 관리에 적합하며 세립으로 사이즈가 균일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동부팜한농 배규한 상무는 “동부팜한농은 부설 생명연구소를 통해 국내 골프장 환경에 가장 적합한 약제 및 비료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골프장 및 잔디시장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잔디 전용 제품의 개발 및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민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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