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그린가드 소나무 재선충 특효
씨티씨바이오 그린가드 소나무 재선충 특효
  • 이주현
  • 승인 2014.10.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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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가드 조기접종 '소나무에이즈' 특효
빠르면 10월부터 수간주사 가능
6년간 약효지속 되고 약해 없어
화이자 개발·씨티씨바이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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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은 침투 후 90일만에 소나무를 고사시키며, 일단 감염되면 그해 80%, 이듬해 20%가 고
사해 100%의 고사율을 보인다.
골프장들도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가 또 찾아왔다.
지난해부터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재선충은 소나무의 수관을 차단해 말라죽게 한다. 혼자서 이동할 수 없어 소나무 잎을 갉아 먹는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며 다른 나무로 옮겨 다니며 확산된다.
재선충은 침투 후 90일만에 소나무를 고사시키며, 일단 감염되면 그해 80%, 이듬해 20%가 고사해 100%의 고사율을 보인다.
지금부터 내년 2월까지가 소나무 재선충 방제 최적기인 이유는 9월까지 솔수염하늘소가 산란을 마치고 죽어 재선충 확산이 멈추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감염된 나무를 찾고 솔수염하늘소가 깨어나기 전까지 감염 위험이 있는 나무에 대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재선충 방제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간주사로 알려져 있다. 나무에 직접 재선충을 죽이는 약제를 주사하는 방법으로, 바이오 전문기업인 (주)씨티씨바이오가 수간주사에 가장 뛰어난 약제로 알려진 '그린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일본 화이자가 개발한 그린가드는 일본에서만 30년간 500만 그루의 소나무에 1900만병이 사용될 만큼 효과가 검증된 제품이다. 또 일본과 한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중국, 미국, 포르투갈, 대만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그린가드의 가장 큰 특징은 긴 약효 지속기간이다. 다른 제품들이 1∼2년의 지속기간을 가진 반면 그린가드는 6년간 지속된다. 일본에서 진행된 야외 실험자료에 따르면 소나무에 그린가드를 주입한 뒤 6년간 매년 1회씩 재선충을 공격접종(3만마리/그루)한 결과 대조군은 80% 이상 고사율을 보인 반면 실험구는 모두 건전했고 100% 방제능력을 보였다.
나무에 최소한의 손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수간주사는 기본적으로 나무에 구멍을 뚫어 약제를 주입하기 때문에 천공 횟수나 면적, 깊이 등이 중요하다. 그린가드가 1회 천공시 다른 제품은 최대 6회까지 천공해야 해 천공면적이나 체적을 감안하면 약 9배 정도의 손상이 있다.
주성분인 모란텔타트레이트는 동물용 구충제로 개발된 원제로 흡수와 이동성이 좋아 효과가 우수하며, 물에 대한 용해도가 좋아 소나무 체내로 빠르게 흡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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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가드를 사용한 골프장 관리자들은 약해가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는다. 작업자의 안전과 주변 수질 및 토양 오염에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수원지 인근에서도 사용할 만큼 안전하다.
최근 우리나라에 재선충이 확산되는 것은 한반도 기온 상승과 관련이 있다. 재선충은 기온이 올라가면 활발해지기 때문에 수간주사는 보통 겨울철에 이뤄진다.
재선충 수간주사는 보통 12월∼2월 사이 이뤄지나 그린가드는 주입가능시기가 11월∼3월로 1∼2개월 정도 길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고사목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빠르게는 10월말에서 11월초에 수간주사를 실시하는 것도 권장되고 있다.
그린가드 PM인 씨티씨바이오 김선경 팀장은 “그린가드는 주입 가능시기가 다른 약제보다 길어 조기예방이 가능하고, 약효 지속기간이 길기 때문에 골프장 조경 소나무의 재선충 방제에 최적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린가드의 장점을 파악한 다수의 골프장들은 이미 클럽하우스, 티잉 그라운드, 코스 주변이나 재선충 발생지 주변 등을 중심으로 그린가드를 사용하고 있다. 조기 방제를 통한 재선충 확산 방지에 그린가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070)4033-0241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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